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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희망은 인생의 소금과 설탕


BY 미개인 2019-02-13


시련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설탕이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리튼--

'리튼'이란 영화의 대사가 아닐까 싶다.

인류 역사 상 시련 없는 인생은 단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늘 희망이 있고 꿈이 있어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고,
'단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그 사람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왔을 것이다.
짜기만 한 생은,달기만 한 생은 자칫 무미건조한 것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짜다가 달다가 하면서 맛깔스러운 것으로 이뤄져 왔으리라.

신은 인간에게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안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린 어떤 시련이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신적인' 존재들이다.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존재들인 것이다.
'꾸뻬씨의 행복 여행'에서 '행복은 의무이다!'라 일갈한 것도 그런 맥락이리라.
우린 더러 쓰디 쓴 약도 먹어야 하고,시거나 짜거나 달고 매운 것도 골고루 먹어야 하는 것처럼,

그때그때 주어지는 삶을 달게 받으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 역시도 쓰고 매운 게 싫어서 죽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바보짓을 두어 번 한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실패를 했고,덤 인생을 살면서 비로소 그 모든 것들이 자양분이 돼서 내 삶을 살찌워준다는 걸 깨달았고,
지금은 어떤 평지풍파가 닥치더라도 굴하지 않고 살아갈 자신감을 얻었으며,비로소 행복을 느끼며 살게 됐다.
과거의 아픔까지도 지금의 나의 행복을 가능하게 해준 것이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물론 여전히 고통스럽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불가에서 인생을 '사바'라고,'고난의 바다'라고 정의하는 이유를 헤아리고  보니 그것들마저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피할 수 없거든 차라리 즐겨라!'
명언 아닌가?
주제 파악 잘 하고 분수껏 살고자 한다면,까짓,인생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