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다른 친구와 카페에서 처음 만나기 전날, 설레서 잠이 잘 안왔어요. 나이도 저보다 어린 여자강사님이신데 서로 친구처럼 지내게 됐어요. 그들의 문화와 언어, 얼굴빛까지 다르지만요. 다른걸 이야기하면서 알아가는 과정, 몸짓을 섞어가며 나누던 대화가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