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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길목


BY 펜지 2020-02-28

어! 눈무이 떨어지나 삼층집 지붕에 매달려있던 고드름이 녹아내려 내 머리위로 물이 떨어진다 뽕나무 잎새는 움이트고 달래며 냉이가 나오기 시작한다 무한폐렴이 오거나 말거나 봄은 오고있는것이다
호수는 물이 얼지않고 개구리가족은 아직보이지 않는다 3월5일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고 그때쯤 보게될까 세상이 어수선해도 새들은  봄을 알리려고 이곳 저곳 날아다니며 봄 소식을 전한다 새들아! 코로나가 언제쯤 숙으러 들지 너희들은 알고있니 둥지를 튼  나무꼭대기에서 어미새는 바쁘기만하다 추운데 먹이는 어디서 구하는거니 어제도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와 밭고랑을 헤집고 갔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