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ㅡ 일어나서
2ㅡ이런 문둥이 자식 얼굴을 쳐다보며 하루를 시작한지
3ㅡ삼십년이 지난네
4,ㅡ시랑한다 말에 그날 자빠지지만 않았으면
5ㅡ오랫동안 이 고통없었을텐데
6ㅡ육신 이라도 멀쩡해야 덜 미워하지
7ㅡ칠분만 버터봐라 밥상이 달라지지
8ㅡ팔팔한 옆집남자 보면 한숨만 나오네
9ㅡ구천을 .헤매는 처녀귀신도 안물어갈 화상아
10ㅡ십사리 살아날까
11ㅡ십일조를바치고 기도해도 저것은 살아날 기미가 없네
12ㅡ시비걸고 밥 안차려 줘도 자기가 알아서 잘도 찿아 먹네
13ㅡ삽삼일의 금요일 악몽같은 내 팔자야
14ㅡ쉽사리 갖다 버리 수도 없고
15ㅡ십오야 밝은 둥극달을 보며 허벅지만 찔려본다
모두들 힘들어 하는 시기입니다
그냥
읽으실고 웃으시라고 올러봅니다
오해 없으시길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