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5

할머니 신 났다!


BY 미개인 2021-04-24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손주가 보고 싶어서, 
아들네 집을 올라 오셨다.

온 가족이 외식을 나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늦은 시간이라, 
아들 내외가, 

하룻밤을 주무시고 
다음날 내려 가시라고 해서,
잠자려고 누웠는데,

할아버지께서, 
배가 더부룩한 게 잠도 안 오고 ...

할아버지께서 ~ 아들의 약장에서,
소화제를 찾다가, 
비아그라 병을 발견하고는,

"한 알 써도 되겠냐" ?
 아들에게 물어 보았다.

할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이 대답했다.

"아부지?~ 
한 알까지는 필요 없을 걸요!."
"약효가요 ~ ~ ~ 
 무쟈게 강하고 비싸거든요!."

 "얼만데? ~"
 "한 알에 만 원이에요!."

"상관없어! 한 알 먹어보지 뭐!~

낼 아침 출발하기 전에 
배게 밑에 약값을 놔둘게," 

"약값은 필요 없어요.
 편히 잘 주무세요."

다음날 아침 ~
아들은 배게 밑에서 
11만원을 발견하고는, 

노인네가 귀도 어두워졌는가 !
할아버지께 전화를 했다 ~

"아부지!! ....
 한 알에 11만원이 아니고,
 1만원이라고 했잖아요? ~" 
.
.
.
.
.
.
.
.
.
.
.
 "안다!!! ...
  (10만원)은 네 엄마가 줬다,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