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소 문 *
'반민특위'해산 사건 재평가하여 왜곡 조작된 우리 역사를 바로 세웁시다!!
1949.6.6 이승만 친위 쿠데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강제 해산
일본제국주의에 부역한 반민족행위자는 미군정에 협조하면서 위기를 모면했으나 1948.8.15. 한국 정부가 들어선 후 민족 반역자 처벌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직면한다.그리고 국회는 국민 요구를 수용,1948.10.22. 반민특위를 설치했다.
반민특위는 1949년 1월 '박흥식,최린,노덕술,이광수,최남선,배정자,이기용'등을 연행하여 조사를 시작했으나
이승만 정권은 예산 배정 등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다가 1949년 6월 6일 경찰을 투입하여 강제 해산했다.
이 사건으로 민족 반역자 처벌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심판 문제로 넘어가고 말았다.
여운형 암살(1949년 7월),김구 암살(1949년 6월26일),반민특위 강제 해산등 일련의 사건은
이승만 정권과 반민족행위자가 긴밀하게 짜고 일으킨 사건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에 심각한 상처를 입혀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명백한 쿠데타 성격을 지닌 사건이다.
위 사건과 한국전쟁은 대한민국을 '반공'과 '반노동'이라는 일본제국주의 철학을 계승하고,
'독재.부정부패.사대주의'가 대한민국에 만연하게 만든 뿌리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쿠데타 세력은
'반공'과 '반노동'의 깃발로 국민을 현혹하며 '1948 제주학살,한국전쟁 시기 양민학살,5.16 군사쿠데타,
유신체제 수립과 1979.12.12쿠데타,1980광주학살'등을 자행,굴종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오늘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하여 존경하는 여러 동지들이 반민특위 강제 해산 75주년을 맞아
이 자리에 이렇게 모였다.그동안 쌓였던 분노를 넘어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며
'고민,상상,실천'으로 불확실한 미래라 불리는 문명대전환기에 인류를 위한 가치 창출에 나서주기 바란다.
단기4327(2024)년 6월 6일
역사정상화전국연대.식민사관청산가야사전국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