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기존 물건들을 도통 버리려 하지 않네요. 서랍에 가득 가득 들어 있는데 볼 때마다 제가 짜증을 내도 본인은 소중한 거라 안버린답니다. 신발장에 신발도 좀 낡으면 버려야 하거늘 껴안고 사는 남편. 옷장 정리도 몰래 해야 합니다 안그럼 버릴까봐 다시 넣어 놓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