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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겨울철 자동차 관리


BY 사교계여우 2023-01-10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차일피일 미뤄오던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고 돌아왔다.


소음이 적어지고

승차감이 좋아졌다.


월동준비를 모두 끝내

날아갈 듯이 아주 홀가분 하다.


지난달 30일에는

같은 월동준비 차원에서

브레이크 라이닝도 모두 교체했다.


 

[오늘의미션] 겨울철 ..

 




지난달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단골 카센터에 갔더니

서비스 요원이 펑크를 때우면서

타이어가 낡았으므로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날 수가 있다며

눈이 오기 전에 꼭 타이어를

교체하라고 당부를 타이어뱅크에 다녀왔다.

 

타이어 4개를 교체하는데

모두 약 40만원이 들어갔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엔진의 동력을 노면에 전달하며

안전한 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타이어는 언제 교체해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조금 늦게 교체하면 큰일이 날 수 있다.

 

타이어는 통상 4~5

또는 2~3년마다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 역시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며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도로 상태운전습관기후트레드 디자인,

타이어 관리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타이어 수명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체주기라는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교체시기를 알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자동차의 타이어는 

차가 달리면 달릴수록 닳는 소모품이다.

따라서 타이어가 일정 수준 마모된 후에도 

교체하지 않으면

주행 중 타이어의 파손펑크 등으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의미션] 겨울철 ..



타이어의 잔여 수명을 알 수 있는 방법은

타이어의 마모한계선을 확인하는 것이다.

 

마모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마모되면

타이어가 제 기능을 못하고 제동거리도 30%가량 증가한다.

또한 비가 올 때에는 타이어의배수성능이 떨어져

더 쉽게 미끄러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타이어 마모한계선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제때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전으로도

타이어 마모를 체크할 수 있다.

백원짜리 동전을 인물의 모자가 있는 쪽으로

타이어 홈 사이에 거꾸로 꽂아서

반이 가려지면 정상이고

모자가 거의 다 보인다면

교체시기가 왔음을 뜻하는 것이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타이어 교체 징후도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턴을 할 때마다

끼긱 타이어 소리가 나고

부드럽게 운전이 되지 않는다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길든 짧든 타이어의 주 재료인 고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화현상이 발생해

자연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타이어 소음이 자주 발생한다면

타이어가 오래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타이어 옆면의 4자리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앞의 두 자리는 생산한 주,

뒤의 두 자리는 생산연도를 표시하는 것으로

18/20라면 202018번째 주에 생산한 타이어가 된다.

 

소비자보호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생산한지 4~5년이 된 타이어는

생산 당시 성능의 77%,

7년이 된 타이어는 22%까지 하락하므로

교체할 주행거리가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타이어가 생산된 지 오래되었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타이밍이다.

 

타이어 교체 시에는

되도록 4개 모두 교체하거나

같은 축 2개를 동시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한 개만 지름이나 성능이 달라지면

주행성능에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타이어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교체를 해야겠지만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아 너무 자주 교체를 하는 것도 문제이다.

 

자동차 바퀴는

모두 같은 속도로 마모되지 않는다.

보통 무거운 엔진이 차량의 앞쪽에 위치해 있어

앞바퀴 마모가 더 빠르게 발생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면

타이어 수명을 늘려주고

고속 주행 시 떨림도 줄여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체 후 6개월

또는 10,000km마다

한 번씩 위치 교환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차의 바란스를 잡아주는 휠 얼라인먼트를

6개월 또는 최소 1년에한 번 주기로 점검하면

타이어 수명과 안전한 드라이빙에 도움이 된다.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바퀴의 설치 각도,

위치 및 방향을 바르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휠 얼라인먼트가 잘못돼 있다면

타이어 편마모로 인해 타이어 수명이 줄어들고

연비도 저하되게 되며

차량의 쏠림이나 핸들 떨림에도 영향을 준다.


일년 중

가장 운전하기 어려운 시기는

눈이 자주 오고 도로가 어는

겨울철로

운전자들은 사전에 이에 대비해야

빙판길 사고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