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신제품
냉 콩국수 라면
콩국수 좋아들 하시나요?!
왜 물어봤냐면 오뚜기 신제품이 콩국수라면이라서요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께 희소식일거 같아
포스팅을 해봐요
ㅎㅎㅎㅎㅎ
콩국물 만들기 무지 번거롭잖아요?!
그런데 라면 한봉지로
콩국수를 즐길 수가 있다니
세상 참 살기 편해졌어요
진하고 고소한
냉 콩국수라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콩국수 버금가는 맛인지
제가 어디한번 맛보겠습니다
봉지 안에는
라면이랑 분말스프가
들어가 있어요
뭐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단조로운 구성이었네요
콩국수 라면은 처음이니 조리방법을 정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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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500ml를 끓인 후 면을 4분간 더 끓인다
2) 면을 채에 밭쳐 냉수로 3~4회 헹군다
3) 냉수 200ml에 분말스프를 풀어 콩국물을 만든다
4) 콩국물에 면을 넣고 잘 저어서 먹는다
* 기호에 따라 오이나 토마토를 곁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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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하면서 3번을 동시에 하면 좋겠군'
물 올려놓고,
콩국물을 미리 만들어요
200ml라고 했는데 반항 중
얼음을 넣어 먹을 계획이라서
200ml보다 적게 물을 넣었답니다
얼음 넣어드실 분은 저처럼 물을 적게 넣어도 좋을거 같네요
분말스프는 분말가루
딱봐도 보드라워 보이죠?
만져봤는데 가루가 정말 곱더랍니당
so, 찬물에 풀어도 가루 뭉침이 없었다능!!
제일 걱정한 부분인데,
찬물에도 분말스프가 자~알 녹네요
신나게 다같이
쉐이킷! 쉐이킷!
♩♪♬
몇 번 저었을 뿐인데,
만들기 번거롭다는 콩국물이 완성되었어요
걸쭉한 국물이
"콩 삶아 만들었다" 해도
다 속아 넘어갈 비주얼입니다!
콩국물이 너무 빨리 만들어져서
토핑도 준비해 보았어요
콩국수 사 먹을 때
계란 올라가던데?!
오이도 올라가던데?!
기억을 더듬어 이것저것 준비했어요
( 토마토는 없어서 생략 )
잘 익은 면을 얼음 물에 씻은 후,
물기 제거하고
↓↓↓↓
콩국물에 퐁당~!
토핑도 재빠르게 올렸답니다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이걸 내가 만들었다니! 믿기지가 않네'
그 어려운걸 ( 오뚜기 덕분에 ) 해냅니다
시원하게 먹어볼까나?
국물을 먼저 맛보아요
호로~~~록!
묵직! 걸쭉!하게
떠올려지는 콩국물
숟가락이 들어가는 순간
콩의 고소함이 입안에도 요동을 칩니다요
♥고소하게 진하구남♥
'이건 가루 분말의 혁명이 아니던가?!'
진심 페트병에 넣어 파는
시장표 콩국물 맛이였어요
오뚜기 콩국수라면 만세~
다음은 고소한 국물 머금은
면발 차례올시다!
면발에 붙어있는 콩국물 보이시나요?!
국물이 면이랑 동시에 입에 들어와서
싱겁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 따로 노는 느낌이 없다고나?! )
싱거우면 소금 가져다 먹으려 했는데
소금이 필요없는 맛이었네요
면은 국수면 아니고 라면면발이라네!
재료성분을 살펴보니
면을 감자전분으로 만들었더라고요?
(어쩐지 쫄깃 하더라! )
면발이 찰져서
면이 국물을 제대로 품고 있고
그래서 면발의 아쉬움이 잘 안 느껴졌어요
제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시더니
엄빠도 끓여달라고 하시네요
오늘은 내가 콩국수 요리사!
엄마, 아빠
"와서 내가 한 콩국수 맛 좀 보숑"
콩국수 라면 시식회 시작!
제 취향대로 콩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드렸더니,
엄마는 중간에 찬 물을 더 넣어 드시더라고요
엄만, 싱거워도 물 많게 먹는게 더 맛나대요
"국물 마시는 맛으로 먹는 분들은 물을 많게 하시와요"
( 단, 고소함은 약해질 수 있음)
아빠 평은 처음엔 고소해서 맛있는데,
계속 먹기엔 물리는 맛이 좀 있대요
고뤠?!
오이 토핑을 추가하고
김치반찬을 꺼내 재빨리 A/S 해주었더니
처음 드실 때처럼 잘 드시네욤
"느끼한거 싫으신 분은, 반찬과 토핑을 꼭 곁들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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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신제품 콩국수라면 ]
시원하게 콩국수 한사발 하며
가족 시식회를 했는데 의견이 다양했네요
하지만 다들 똑같이 하는 말이 이었으니
"사 먹는 콩국수 맛이다!!"
반신반의 했는데
오뚜기가 고소한 콩국수 맛을
라면으로 잘 재현해 낸거 같아요
콩국수 좋아하는데 번거로워서 못 드신 분들,
어서 빨리 오뚜기 콩국수라면 집어 오세요
요즘 핫한 라면 중 하나니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