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들 마다 아주 핫한 오뚜기 콩국수 라면을 저도 먹어보았어요!
다들 완전 맛있다면서 놀라워 하던데, 사실 마음속은 반반이었어요
짜장면을 흉내내거나 짬뽕을 흉내내거나 그런 라면들도 솔직히 저는 만족스럽지 않았거든요 ㅋㅋ
그래서 요것도 큰 기대를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역시 갓뚜기라고 ㅋㅋㅋㅋㅋ
와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궁금해지더라구요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라면!!
시장에서 파는거 먹고 싶었는데 저희동네 시장이 없어요
그래서 콩국수를 못먹은지 한 몇년 된것같네요 ㅜㅜㅜㅜ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라면 서포터래요
이런거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친절하게 뜯는방향까지!ㅎㅎㅎ
스프 중 콩가루가 78.3%라고 해요
칼로리는 570kcl
처음 만드는거라 만드는 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했어요!
실패하면 안되니까!!
구성은 간단해요
면과 분말스프 끝!ㅎㅎㅎ
분말 스프는 냉수 200ml에 넣고 잘 풀어주면 돼요
찬물인데도 잘 녹더라구요!
그리고 물 500ml를 넣고 끓인 후 면을 넣고 4분간 더 끓여줘요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받쳐
냉수로 3-4회 헹구고 물기를 완전히 빼줘요!
그리고 만들어놓은 콩국물에 면을 넣어 잘 저어 먹으면 끝!
집에 계란이 있길래 올려봤어요
오이랑 넣으면 더 맛있을것 같아요!
깨는 제가 넣은거 아닌데 까만색깨도 요렇게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시원하게 얼음 동동 띄웠어요:)
얼음 띄워드실 분들은 처음에 냉수에 스프 넣을때부터 얼음까지 생각해서 넣으셔야해요 ㅋㅋㅋㅋ
라면에서 콩국수 맛이 난다는게 넘 신기했어요
그냥 비슷하게 흉내만 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리얼! 완전 시장에서 먹는 그맛이에요
면이 라면면이라 살짝 생소하긴했는데 꼬들꼬들하니 괜찮더라구요!
매운게 아니라서 아이들이랑 먹기도 좋았구요
신랑은 자기는 이런거 안먹는다고 하더니 한번 국물 먹어보고는 깜짝 놀람ㅋㅋㅋㅋ
여름엔 항상 비빔면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콩국수라면이랑 번갈아 먹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