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콩국수라면
날씨가 너무 무덥고 습하다보니
입맛도 없고
자꾸 면종류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 저 뿐인가요?:)ㅋㅋ
오뚜기 신제품라면 콩국수라면을 먹어봤어요.
원래 여름되면 콩칼국수를 즐겨먹는 가게가 있는데,
차 타기도 애매해서 늘 걸어서 내려갔다가,
올라올땐 50도 경사의 오르막길을 땀이 한바가지 되도록 올라오거든요..
못할짓이죠.
이제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구요ㅋㅋ
라면은 뒷면에 조리법 그대로 끓여야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ㅋㅋ
간단하네요~
비빔면 끓이듯이
라면사리만 끓여서 찬물에 헹궈주고,
분말스프에 물을 넣어 저어주기만 하면 완성~
고소하고 진한~
이 분말스프가 오뚜기 콩국수라면 맛의 핵심인듯요^^
끓는 물에 면을 삶는 동안
콩국물과 고명으로 얹을 오이를 준비하시면 되요.
고명은 선택사항~
오이도 좋고~ 토마토도 좋고~ 검은깨도 좋고~
이제 콩국물을 준비할건데요,
콩국수 담을 그릇에 그냥 바로 풀면되요~
콩가루 분말스프에 물 200ml를 부어서 저어주면 끝.
검은 깨가 보이네요~
환공포증 있으신 분들 조심~ㅎㅎ
검은깨가 동동 떠다니는게..
실제로 보면 안그런데, 사진은 좀 징그러운 것 같아여ㅋㅋㅋ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된다는~
분말스프를 물에 개어낸 콩국물에
잘 삶은 면을 살포시 얹어주면 완성~
넘넘 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저처럼 오이고명과 얼음 몇개를 곁들이시면 최고랍니다~!!
얼음을 넣으실 분들은
얼음이 녹아 농도가 묽어질 수 있으니,
애초에 물은 200ml보다 적게 넣어주세요.
그래야 고소한 콩국수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저는 집에 완전히 익은 열무김치가 있어서,
함께 먹었어요.
얼음이 점점 녹으면서
평소 짜게먹는st. 제 입맛에는 약간 싱거워졌지만
기본적으로 콩국물에 소금간이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구요~
엄마는 본인 입맛에는 딱 이라시며
더 많이 사오라고 하시네요ㅋㅋㅋ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새콤한 열무김치 척- 얹어서 한 젓가락 후루룩 들이키면
콩칼국수 먹으러 따로 갈 필요가 없어요 없어ㅎㅎ
저는 애초에 분말스프를 물에 갤때
소금을 조금 더 넣어서 먹는 게 맞더라고요~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은 짠게 땡기더라고요ㅎㅎ
글고 워낙 짠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핳
입맛 달아나고 무기력해지는 계절 여름,
고소하고 시원하지만 간/편/한/ 오뚜기 콩국수라면 으로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