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URL 남기기로 참여했는데, 등록이 된건지 모르겠어서 다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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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신상출시 된
冷콩국수라면 시식이벤트에 응모했죠.
그리고 당첨이 되었죠.
요즘 뭐만 하면 되는 금손이라 기분이 좋은 상태에요.
대여섯개 짜리 번들이나 하나 오려나 했는데,
웜마! 30개 한 박스가 왔어요.
이걸 다 받아도 되나 싶게~
여름이니까♪ 시원한 파랑색 포장이군요.
조리법을 확인하고, 끓여보도록 해요.
내용물은 아주 간단하네요.
면과 분말스프 딱 2가지.
분말스프가 콩국물의 맛을
제대로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죠.
200ml 정도면 종이컵으로 넘치는 한 컵이구요.
분말스프가 잘 풀어지도록
보틀에 넣고 쉐킷쉐킷 했어요.
미숫가루 탈 때 처럼요.
면도 끓는 물에 4분 동안 삶아줬어요.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흔들면서 헹구어
면발의 탱탱함을 살리려 했답니다.
분말스프를 흔들어 푼 보틀은
냉동실에 잠시 넣어놨었구요.
이제 면에 스을쩍 부어봅니다.
오늘의 고명은 오이채, 방울토마토, 검은깨 되겠어요.
이거, 비주얼은 제대로 먹음직 합니다.
오늘의 시식위원은
마침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들어온 아들들 이에요.
맛평가를 제대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아! 엄지척 나왔습니다.
이건 무의식 중에 나온 엄지척이거든요.
진짜 맛이 있나봐요.
"비빔면 보다 맛있고, 잘 삼켜져요. 맛있어요."
사실, 시원한 라면 먹으려고 비빔면 만들면
아이들은 역시 매워서 못먹겠다고 해서
일반라면을 다시 끓여주게 되거든요.
큰아들은 한 그릇 클리어 했고,
작은아들은 반 이상은 먹었어요.
아직 콩국수라면 많이 남아있으니 지인들과
특히 가족들에게 맛 보여주고 싶어요.
면을 좋아하는 더 어린 조카들도 잘 먹을 꺼 같고,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부모님 생각도 났어요.
뚝딱 만들어 새참으로 내어드리기 좋겠어서요.
- 소면을 넣으면 사먹는 콩국수라고 믿을 정도
- 아이들과 시원하게 먹기에 아주 좋음
- 어르신들도 참 좋아하시겠다는 생각
- 이건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기분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