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라면 시원한라면 / 여름라면 오뚜기 '콩국수라면'
푸드얼리어답터, 신제품은 꼭 맛보고 넘어가야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신제품라면들 다 맛볼 수는 없으니
더운여름에 안성맞춤인 여름라면
오뚜기 '콩국수라면'
콩국수를 바깥에 나가서 사먹어본적은 그리 많지않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나올거라는 상상은 못했다.
가벼운 국물이 아닌 묵직하고 걸쭉한 국물이 콩국수의 포인트니까
밀, 대두, 계란, 우유, 땅콩이 함유된 콩국수라면이니
다른 제품보다 알레르기가 있는분들은 주의해야 할 듯 하다.
영양정보는 생각보다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였지만
콩국수라서 단백질 함량이 높다!!!
나트륨, 지방은 꽤 높은편이지만
국물까지 삭삭 비우지 않으면 되니까
(하지만 이건 마음대로 컨드롤이 잘 안됨)
스프 중 콩가루의 함량이 높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콩국수라면-
봉지의 이미지처럼
콩구구수라면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집에 오이가 없으니 PASS
오이 넣으면 시원하고 아삭해 참 좋을텐데
봉지를 뜯으면 내용물은 참 간단하다.
면과 분말스프
처음에는 봉지를 들었을때
꽤나 묵직한 무게감이라 액상스프가 들었을거라 생각했는데
분말스프의 양이 참 넉넉했다.
간단한 조리방법
1. 물 500ml(2컵과 1/2컵)를 끓인 후 면을 넣고 4분간 더 끓입니다.
2.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밭쳐 냉수로 3~4회 헹구어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3. 냉수 200ml(1컵)에 분말스프를 넣고 잘 풀어 콩국물을 만듭니다.
4. 만들어 높은 콩국물을 면에 넣고 잘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오이나 토마토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분말가루에 물을 넣어서 젓가락으로 젓는데
분말가루가 덩어리가 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 이거 거품기로 저어줘야하는건가!!!!!!!
고민하다가 젓가락으로 한번 더 저어줬는데
아까의 뭉쳐있던 가루들이 다 사라졌다;;;;;
신기방기!!!!!!
그렇게 콩국물을 만들고 삶아서 찬물에 헹군 면을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콩국수라면
면을 콩국물과 한번 뒤적뒤적 섞은 후
한젓가락을 들어봤다.
국물이 걸죽해서 면에 붙어 면을따라 잘 올라왔다.
사먹는 콩국수보다 자칫하면 날 수 있는 콩비린내도 없고
콩국수의 깊은 맛을 싫어해서 콩국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입문용 콩국수로 추천 할 만한 콩국수라면
미숫가루나 곡물라떼 같은 구수하고 고소한 곡물맛을 좋아하는 나는
간편하게 이 맛을 집에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