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조회 : 320

어릴 때 먹던 콩국맛이 생각나는 오뚜기 콩국수 라면

어릴 때 우리 집은 여름만 되면 우뭇가사리를 큰 솥에 삶아

 

묵을 만들어 시원하게 만들어 놓은 콩국에

 

채 썰어 먹기도 했는데

 

이번에 오뚜기에서 보내준 콩국수 라면을  박여사와 점심으로 먹고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다

 

어릴 때 집에서 만들어 먹던 그 맛이 살짝 나서 놀랬다

 


 



사 먹는 라면에서 생콩국 맛이 났다고나 할까?

 





 

오뚜기에서 보내준 콩국수 라면 

 

처음엔 그래봤자 라면이라면 맛있지 했는데

 

어릴 때 집에서 만들어 먹던 그 맛이 나와서 추억이 떠오르더라

 

덕분에 며칠 동안 연속으로 점심으로 먹었다

 




내용물은 단출했다

 




 



면과 분말 스프 

 



이 분말 스프로 한 그릇이 나올까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충분하게 한 그릇이 나오고 국물도 적지 않은 편이였다

 

고소한 분말 스프가 마음에 들었다

 

 

 

 

중간중간에 검은깨도 들어 있다 

 



 



순간 찹쌀가루만 있으면 이 분말 스프로 인절미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뒷면에 설명이 되어 있는데

 

면은 4분정도 삶고

 

분말스프는 냉수 200ml와 콩국물을 만들라고 되어있다

 


 

나는 기다란 통에 분말스프 2개와 물 360ml정도를 넣고 잘 섞이도록 흔들었다

 

 

 

 

분말 스프 한개에 물 200ml지만 얼음을 동동 띄울 거라 얼음이 녹을 양을 빼고 넣었다

 




 

면 2개를 푹 삶아

 

 

 

 

찬물에 여러 번 씻어

 





미리 만들어 놓은 콩 국물에 면과 함께 그릇에 담았다 

 





방울토마토 올려보니 더 근사해 보인다 

 


 

나는 국물 위주로 담았다

 

국물이 고소했고 면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가 흔히 먹던 콩국수와 맛이 비슷했던 오뚜기 콩국수 라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