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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온과 하루 맛난 저녁식사

 

 

친절한 야쿠르트 아줌마의 반가운 초인종소리에 전해 받은 반찬들은 왠지 정겨운 인간미가 느껴지는 선물이었습니다.

육개장이 없다는 말씀을 하시고는 화요일에 배달된다 전하고 돌아서는 모습이 마치 친정엄마의 맛난 음식을 배달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원래 동네 아줌마 모임으로 주문을 했으나 갑자기 급한 일들이 있어 모이지 못하는 바람에 다섯식구인 우리 가족으로 저녁에 같이 먹기로 하고 모두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갈비탕 두개를 셋으로 나눠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갈비탕을 맛있다고 했고 전체적으로 메추리알이 가장 인기가 있고 저녁한끼에 메추리알은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다음은 깻잎과 장조림순으로 순위가 매겼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입맛이라 우엉은 별로인듯 했습니다.

아침에 시어머님이 오셔서 미역국에 같은 반찬을 내놓았습니다. 시어머님은 미역국이 간이 딱맞고 맛있다고 하셨고 전체적으로 짜지도 않고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조만간 저도 이 음식으로 어머님께 배달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음식이 달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한것처럼 정말 맛있긴한데 단맛은 좀 줄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덕분에 모든 가족이 맛나게 잘 먹고 좋은 경험하고 또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편리성을 알게되어 제 컴퓨터에 즐겨찾기로 해 놓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