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썬데이모닝 조회 : 74

딜라이브플러스와 설레이는 첫만남

아이들이 원하는 동영상 컨텐츠를 별도의 이용료가 없이

마음껏 볼 수 있는 딜라이브 플러스를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궁금했고,

발대식에 참석하기 전까지 기대감과 궁금증에 설레이기까지 했다.

아침 일찍 차를 가져가는 열정까지 지참해서 참가했던 발대식

자리마다 간단한 브런치가 놓여 있었다.

 

 

 



딜라이브 플러스 맘서포터즈 활동 안내문이 담긴 브로셔와

간단하게 메모를 할 수 있는 노트까지 마련되어 있는 걸로 보아

발대식 준비에 신경을 많이 쓴 듯~

 

 

 

 





삼삼오오 테이블에 앉은 엄마들은

딜라이브 플러스가 어떤 제품일지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 바빴다.

물론, 지인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는 분들도 있었고,

하지만 대부분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추측성 의견들이 난무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대식이 시작됐다.

아줌마닷컴 대표의 짤막한 인사

딜라이브 플러스 관계자들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드디어 궁금증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엄청 재치있었던 퀴즈 타임~

역시 엄마들은 선물에 약하다.

뇌물공세엔 당할 재간이 없는 모양이다.

선물을 나눠주는 퀴즈타임은 호응도가 엄청 높았다.

그 덕분에 새로운 상식들도 하나 둘씩 알게 되기도 했다.

코끼리의 시력이 인간보다 좋다는 거? ㅋㅋ

 

 

 

 



담당자가 딜라이프 플러스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내세웠던 장점이 광고없이 다양한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다는것이다.

나 또한 유튜브 등으로 영어 동영상을 활용하고 있었는데

항상 보던 중 배너가 뜬다거나 중간중간 광고가 나오는 것이 무척 신경쓰이고 불편했었다.

무료라는 가면을 쓰고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광고를 하는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료로 많은 컨텐츠를 이용하기엔 사실 너무 부담스럽다.

그래서 딜라이브 플러스라는 아이템이 더 궁금하고 사용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사전 간담회를 통해서

엄마들이 원하는 컨텐츠가 어떤 것인지

어떤 부분들이 부담스러운지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등등

실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담당자들이 함께 의견을 주고 받았었다는 거~

그렇게 엄마의 생각을 더해 만들어진 컨텐츠라는 것이 매력있었다.

 

 

 

 







셋탑박스처럼 생긴 딜라이브 플러스는

기계치인 엄마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를 알지 못해도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거~

TV 뒤에 똑같은 모양의 케이블에 꽂고

딜라이브 전원선만 연결하면 끝~!

그리고 설치를 할 땐 다음 또는 동의 Yes 등만 클릭해주면 끝이다.

 

 

 

 





딜라이브 플러스에는 1만여 편의 동영상이 탑재되어 있다.

원하는 컨텐츠를 바로 다운 받아 활용하는 방식인데

어플을 다운 받는 것처럼 리모컨을 이용해서 다운 받으면 볼 준비는 끝난다.

 

 

 

 



그 뿐 아니라 미러링 서비스도 된다.

영상 통화를 하거나

핸드폰 속 사진을 보여준다거나

아이들이 있을 때 활용하기 좋은 기능이었는데

아이폰은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심사가 너무 까다로운 애플이라 난 이 기능은 쓸 수가 없다. ㅜㅜ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디보, 빼꼼같은 동영상인 듯~

기본적으로 단편 시청을 디폴트로 하고,

연속보기는 부모가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동영상을 보여주기 위한 컨텐츠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적정한 시간동안 노출시키길 바라는 오너의 마음이란다.

 

 

 

 



동영상을 보더라도 아이의 시력은 지킬 수 있게

안전한 거리를 잴 수 있는 자도 함께 포함해서 전달해준다.

이런건 주변 친구들에게도 정말 나눠주고 싶은 아이템이다.

보여주면서도 불안한 엄마들의 마음을 조금은 덜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엄마랑 약속한 시간만큼만 보기

일정한 거리 밖에서 동영상 보기

바른 자세로 TV 시청하기 등등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들에겐

상장을 수여하면서

좀 더 올바른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도록

동기도 부여해줄 수 있다.

이런 아이템들 잘 만드신 듯~ ^^

 

 

 

 



딜라이브 플러스가 아이들만 좋은 건 아니다.

아빠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다.

최신 영화도 생각보다 많이 담겨있고

외화 시리즈도 많이 담겨져 있다.

편안하게 TV보면서 여가를 보내고 싶을 땐

요거 하나만 있음 된다는 거~~

 

 

 

 







집에 오자마자 설치를 했다.

정말 발대식에서 들었던 것처럼 너무 간편했다.

거리를 재고 적당한 위치에 아이들의 자리를 만들어줬다.

평일은 TV를 보지 않기로 했지만

딜라이브 플러스에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가 많이 들어있어

누리과정도 활용하고

종이접기나 접어서 그림 그리기

그 외 캐리의 냠냠 밥상등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좋고,

광고 없이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좋다.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엔 조카들과 모두 다함께 보도록 해야지~

친정 갈 때마다 외장하드 챙겨가고 연결하느라 복잡했는데

와이파이만 되면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

올 추석은 좀 편안하니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