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동지인거 아시나요?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이 바로 동지라고 하네요
동지엔 팥죽! 저 어릴때에만 해도 엄마가 동지만 되면 팥죽을 쑤어주셨는데...
전 팥죽 쑬 재주는 없으니 간편한 팥칼국수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로 했네요 ㅋ
오뚜기 팥칼국수
일부러 맞춘 건지 우연인건지..
동지 즈음에 팥칼국수가 등장하다니..
시기가 아주 절묘하죠? ㅋ
오뚜기 팥칼국수 패키지에
"평창동계올림 공식 후원사"
마크가 눈에 뙇! 들어오고 말이죠
신랑이 집에 오자마자 이걸 발견하더니 당장 맛봐야겠다며
한그릇 주문하네요
구성은 아주 심플해요
칼국수면과 분말스프 두 가지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 면이 익은 후 반드시 불을 끄고 스프를 넣어야 한다는 것!!!! "
몇십년을 살면서 많은 라면들을 맛보았지만..
이런 레시피 처음이야.... ㅋㅋㅋㅋㅋ
국물베이스가 팥죽이라는 점도 신기하고
조리법도 신기하고..
과연 팥칼국수의 맛을 잘 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조리법대로 조리 시작!
냄비에 물 500ml 를 붓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4분간 익혀줘요
이렇게만 하면 조리끝!
팥칼국수 한그릇 만드는데 5분이면 뚝딱이니
정말 간편한 레시피지요
게다가 냄비 닦기도 수월해서 전 그것도 좋네요 ㅋ
주의사항에 따라 불을 끄고 나서 분말스프를 넣어줘요
팥을 건조시킨 가루인듯 한데
회색빛의 분말 가루가 국물을 만나자마자
검붉은 팥색으로 물드네요
게다가 물에 풀리며 달콤한 단팥냄새가 솔솔~~~
가루가 엉겨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섞어주면
팥칼국수 완성!
분말스프 때문인지 농도도 약간 걸죽한 것이 정말 팥죽같아요
냄새를 맡고 득달같이 달려온 애물단지에게 살짝 맛을 보여줬더니
달달한 팥죽맛이 엄지 척!
쫄깃한 칼국수 면발에 팥죽의 맛과 향이 잘 배어들어
맛있는 팥칼국수 한그릇이 이렇게 완성되었네요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달콤한 팥죽과 쫄깃한 면발로 긴 밤을 재미나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오뚜기 팥칼국수 하나면
동지도 문제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