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퓨레를 넣은 맛있는 토마토라면.
색다른 라면 먹어보면 어때요?

예전에 어떤 방송에서인가 토마토를 넣어서 라면을 끓이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라면의 짠 맛도 제거해주고 해장하기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토마토 제대로 삶아 넣기 힘드르니까 간단하게~~ 오뚜기 순 토마토 퓨레를 슝~~~ 넣어주어서 토마토라면을 끓여봤어요.

왠지... 토마토소스가 들어가니 파스타 느낌으로 라면을 해야할것만 같은 느낌.
끓는물에 편마늘 조금 넣어서 마늘육수 내주어용~~

그리고 물 끓을때 토마토퓨레를 두스푼~ 넣어줄게요.
헉! 순간 토마토퓨레 튜브를 넘나 세게 누른 바람에 쭉 짜져서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반 잘라두었던 방울토마토 5개와 양파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라면 넣고 스프는 반만 넣어줍니다. ^^

색도 맞출 겸 약간의 얼큰함을 더해주기 위해서 청고추도 슝~~
라면이 골고루 잘 익도록 해 준 뒤 간을 보니 음~~~~ 내 입맛에는 토마토퓨레가 3스푼은 더 들어가야 할 듯!!
토마토퓨레는 토마토케찹처럼 간이 세지 않아요~!!
라면 스프가 들어가서 적당한 간을 맞춰주고있는데, 토마토 소스의 진한 맛을 조금 더 넣고 싶은 마음에
토마토퓨레를 조금 더 넣어주었지용
걸쭉~ 한 토마토수프 같은 느낌이 들도록!!!

와우~~ 토마토 파스타 아니고요~~
토마토라면~ 맞습니다!!! ^^

제것만 끓이면 그래서 남편거도 같이 만들어 주었더니
남편님 깜놀! 어쩜 이렇게 맛이 좋냐며~
이런라면 매일끓여줘도 좋다며!!!

국물이 끝내주는 토마토라면!
토마토를 끓여서 소스로 하나하나 다 만들려면 일이 너무 많은데,
보관하고 있던 오뚜기 순 토마토퓨레로 간단하게 토마토라면 끓일수도 있으니 넘나 편한것~!

다시 맛보고 또 맛보면서
라면의 짠맛도 적게 느껴지고 속도 편안해 지는것이
요거요거 연말 해장라면으로도 굳굳!!!!
속도 은근하게 따뜻해지는것이
추운날씨에는 꼭 한그릇씩 해줘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