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슬구 조회 : 31

오뚜기 팥칼국수 직접 먹어본 이색라면 솔직후기

요즘엔 다양한 이색라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제가 동지에 먹은 것은 오뚜기 팥칼국수
여행 다녀온 날 동지였는데
신랑은 출근하고 ㅋㅋㅋ 
동생과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너무 귀찮아서 집에서 끓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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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팩에는 총 4개가 들어있구요.
마트에 보니 4+1 행사하고 있던 것도 봤어요.

팥죽도 좋아하고 그래서 자주 사다먹는데
시중에 파는 건 양이 너무 많아 남기기 일쑤
이건 딱 1인분으로 적당해서
혼자사는 분들도 먹기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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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라면인데 팥이야?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진한 팥국물과 찰진 칼국수면이라니
함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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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발좀 치워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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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전 주의사항

물의양을 꼭 맞춰주세요.
제가 끓여 먹어본 결과 
물의 양이 많으면 국물이 맛이 없어요.
500ml!!!! 더 걸죽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조금 더 적게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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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팥칼국수 안에는 두꺼운 칼국수면과
분말스프 두개가 들어있어요.

일반 라면처럼 건더기 스프가 없겠지요.

분말스프는 반드시!!!!!!!
불을 끄고 넣어서 풀어드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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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두꺼워서 좋더라구요.
특유의 칼국수 찰진맛을 살렸다는데
그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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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분말스프에요.
팥가루가 54%로 정말 진한 팥국물 느낌을 살렸다는데
달지않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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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인분만 끓여보기
제 사촌동생은 팥죽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옆에서 제꺼 몇개만 맛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물은 500ml 딱 맞춰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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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면발
면은 4분동안 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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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이 경과한 다음 불을 끄고
불.을.끄.고
분말스프를 투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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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함께 만나면서 
진한 팥색깔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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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뭐져..........
처음에 뭔가 했었어욬ㅋㅋㅋㅋㅋㅋ
뭉쳐있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풀어주어야 합니다.

점점 저을수록 점성이 생겨요.
전분이 들어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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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완성된 오뚜기 팥칼국수!
팥죽은 집에서 원래대로 만드려고 하면
팥불리기만 12시간 삶고 갈고
시간과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데
저는 10분 안짝으로 해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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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죽한 팥국물에 찰진면
과연 라면으로도 괜찮을까 반신반의 했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워낙 팥죽을 좋아하다보니 이정도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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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은 먹을만 하다....ㅋㅋㅋ
가끔은 먹겠지만 일반 라면처럼 
끓여먹을 것 같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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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머지는 다 제가 먹기로 결정
팥죽엔 설탕이죠.
콩국수에도 설탕 넣어먹는 전라남도녀라
왕창 넣어서 달달하게 먹어줘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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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도 진하고 담백해하고
설탕을 넣으면 달달해지는
오뚜기 팥칼국수

평소에 팥을 좋아한다면 즐겨먹을 만 하고
아닌분들은 한번쯤 먹어볼만한
이색라면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 슬구의 솔직후기 끝



본 포스팅은 오뚜기로부터 체험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