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사감 조회 : 36

오뚜기 팥칼국수를 맛보고...

 

 

요즘 대세인 오뚜기의 신제품...

팥칼국수입니다.

아무도 팥칼국수를 라면으로 만나보리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라면으로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팥죽하면 동지에 친정엄마가 끓여주시던 기억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팥을 즐길 수 있으니 세상이 참으로 좋아졌습니다.

 

 

팥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으며 이뇨작용으로 부종이나 부기를 빼는데 좋다고 합니다.

또한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즐겨 드시면 좋을 듯하네요.

하지만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좋지 않으니 덜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답니다.



 

 

 

진한 팥국물과 졸깃한 면발을 만나 보겠습니다.

 



 

 

면발은 일반 라면보다 넓적한 편입니다.

굵은 면발로 칼국수를 재현했습니다.

분말스프와 구성은 단순합니다.

 

 

팥칼국수의 분말 스프는  팥색깔이 아니라는 것이 좀 신기했습니다.

과연 붉은 팥의 색깔이 날까 했는데....곧 매직이 일어납니다.

 



 

 

​물 500ml을 냄비에 끓여주시고

물이 끓으면 4분정도 더 끓입니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분말스프를 넣어 잘 풀어주세요.

생각보다 잘 풀리더군요.

 

밝았던 가루가 팥의 붉은 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팥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팥을 삶고, 거르,고 끓이고의 복잡한 순서를 분말스프 하나로 끝...

진한 팥국물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처음 분말스프를 넣을 때 계피가루 향이 강해서 과연 팥의 향이 날까 했는데...

조금 식으니 더 걸죽해지고 팥칼국스의 본연의 맛이 나더라구요^^

 

추억이 있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맛입니다.

동지 팥죽에 대한 향수가 없는 분들은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네요.

기호에 따라 설탕을 가감하여 드시면 더 맛있게 팥칼국수를 즐 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