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레몬그린숑 조회 : 55

[백설 파기름, 마늘생강기름] 이제는 파기름, 마늘생강기름으로 만능요리사가 될까

여름내 너무 덥다고 불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나봐요

 

이제 찬바람도 불고 가을이 됐으니 요리 좀 하라고 집으로 선물이 날아온 거 있죠 ㅋ

 

그것도 친구까지 초대해서 요리연구 모임을 개최하라니..

 

없는 솜씨 있는 솜씨 다 발취해야겠어요

 

 

​백설 마늘생강기름/ 백설 파기름

 

 

만능 요리 해결사

 

백설에서 새로이 출시된 마늘생강 기름과 파기름이에요

 

 

저도 백주부의 요리 프로를 보고 많이 따라하는 편인데

 

거기서 파기름과 마늘기름이 참 자주 나오더라고요

 

 

그뒤로는 그때 그때 만들어 사용하곤 했는데..

 

이렇게 제품으로 출시되니 간편하니 좋아요!

사실.. 파기름이야 냉장고 한켠에 늘 자리잡고 있는 대파가 있으니

 

금세 만들어 쓰기 좋지만

 

생강 같은 경우는 기름내서 쓰기가 정말 어려워요..

 

 

저희집 식구들은 생강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향신료도 사용하기 위해 비축해두기도 애매한지라..

 

사실 생강 들어가는 요리를 만들 때마다 난감한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마늘생강 기름이 나왔으니

 

이제는 생강이 없어도 잡내 제거나 맛을 더하기에 참 좋겠네요

 

 

기름병의 바닥을 살짝 들여다보니

 

마늘기름은 노랗고, 파기름은 푸른빛이 도네요

 

병의 색깔 때문일까 했는데 아니에요

 

그만큼 마늘생강과 파의 맛과 향을 진하게 냈다는 말이겠죠?

풍미유를 두 종류나 받았으니

 

이 기회에 신세졌던 동네 친구엄마들에게 맛있는 밥 한끼를 대접해 볼까 해요!

​제가 약간 계산을 잘못한게..

 

방금 만든 따뜻한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에

 

친구들을 너무 일찍 부른거 있죠..ㅠ

 

 

덕분에 하나 만들고 식탁에 올리고 또 하나 만들고...

 

이러는 바람에 음식 단체사진이 없어요

 

한동안 안하던 요리를 하려니 머리에서 쥐가 났나봐요 ㅋ

 

 

암튼... 아줌마의 힘은 밥심!!

 

일단 김치볶음밥부터 휘리릭!!

 

 

평소에도 볶음밥 해먹을 때에는 파기름을 내서 해먹는데

 

파 썰고 뭐하고 번거롭게 하다가 파기름 휘리릭 두르고 하니까

 

정말 간편하네요!

 

 

덕분에 김치볶음밥은 뚝딱 완성이요

​미리 생각해두었던 메인 메뉴는 닭갈비 였는데..

 

닭갈비가 익는 시간이 길다보니 차선책으로 생각해두었던

 

감자볶음도 옆에서 동시 진행!

 

 

파기름을 두르고 가열한 팬에

 

감자와 양파를 넣어 익혀준 다음에

 

시판되는 볶음가루를 휘리릭 뿌려주니

 

반찬 하나 완성!

 

 

백주부님 빙의되어서 살짝 말해봅니다

 

참~~~ 쉽쥬???

​보글보글 끓고 있는 닭갈비를 뒤로하고

 

우선 김치볶음밥과 감자볶음부터..

 

 

친구들이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더 일찍 대접하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도 하더라고요

 

 

​암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다시 한번 닭갈비 만들어 부엌으로 출동~~~~

 

 

​친구들이 김치볶음밥과 감자볶음밥을 먹는 동안

 

마늘생강 기름을 둘러서 후다닥 닭갈비 만들기!

 

 

마늘생강기름을 두르고 팬을 달궈서 기름을 뜨겁게 가열한 다음

 

양념한 닭고기를 튀기듯이 볶아줬어요

 

 

마늘과 생강의 향이 진하게 풍기면서

 

닭고기가 가지고 있는 잡내가 날아갈 수 있게 말이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손질해둔 채소를 넣고 좀더 익혀줘요

 

 

다 익어갈 때쯤 슈레드 치즈까지 얹어주면

 

근사한 닭갈비도 완성!

​부엌에서 후다닥 만들고 테이블에 내보내기 전에만 부랴부랴 한 장씩!

 

덕분에 전체 사진이 없네요..ㅠ

 

 

허물없는 친구들이라 아예 웍 통째로 음식을 내가는 바람에

 

사실 데코나 플레이팅 이런 건 신경도 못썼어요

​우리 요리모임의 음식들은 대략 이러했답니다!

 

 

다행히 모두 맛있게 먹어주었네요

 

요리를 할 때에는 파기름, 마늘생강기름의 향이 진하고 참 좋았는데

 

막상 요리를 완성하고보니 향이 모두 날아가고 없는 거 있죠...

 

 

그 점이 쪼금 아쉬웠네요.

 

 

아! 닭갈비를 먹을 때에는 어느 순간 생강향이 확 느껴져서

 

이래서 잡내가 안느껴지는 건가? 했네요 ㅋ

​이렇게 좋은 기름이 생겼는데..

 

친구들에게만 만들어줄 순 없죠

 

 

이날 저녁 애물단지의 반찬으로 어묵을 볶을 때에도

 

백설 파기름을 활용했지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어묵볶음도

 

파기름의 깊은 풍미와 만나니 어느새 담백함이 가득!

 

어묵 특유의 잡내도 안나고 정말 좋은 거 있죠

 

 

​비가 한창 내리던 지난 주중에는

신랑을 위한 감자전도 도전!

​전 강판에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을 더 좋아하지만

 

신랑을 잘게 채썰어 튀기듯이 만드는 감자전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은 신랑의 취향대로...ㅋ

 

역시나 오늘도 파기름이 열일 하네요


  

​넉넉하게 두른 파기름에 튀기듯이 볶아낸 감자전!

덕분에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감자전을 즐길 수 있었네요!

저보다 신랑이 파기름을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ㅋ

 

요리모임에서 나눠주었던 파기름과 마늘생강기름으로

간단한 인증샷 좀 보내달라고 했더니

친구들이 요렇게 집에서 활용한 인증샷을 카톡으로 전송해주었어요

맛있게 밥 한 끼 즐기고

선물한 파기름, 마늘생강기름을 잘 활용하고 있는듯 해서

선물한 제가 더 좋​은 거 있죠

 


 

 

 

백설 파기름과 마늘생강기름으로

 

나의 요리스킬이 한 단계 업! 되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체험

 

개인적으로도 정말 만족스러워요

 

 

게다가.. 세상 간편하다는 점에서 아주 굿굿!!!

 

 

기름은 다 거기서 거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풍미유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을 바꿔주었던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