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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의 대반전

이거 제가 어머님 끓여 드린건데 정말 이번 명절 쇠고기 미역국 라면으로 일손도 덜고 어머님의 마음도 충족시켜 드렸어요. 평소 소화도 잘 안되시고 해서 식사때마다 꼭 국이 있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미역국을 유난히 좋아하세요. 명절음식 준비하느라 우리 식구들은 대충 떼워도 되지만 어머님 음식을 따로 차릴 여력이 없어 이거 끓여 드렸더니 풍성한 미역 건더기에 놀라시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진짜 미역국이나 다름 없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그냥 라면 이상의 찬사가 나오시더라구요.면에 쌀성분 함유로 소화도 잘 되는것 같구요.

미역국에 소면이나 조랭이 떡을 넣고 평소에도 즐기던 우리가족이 오뚜기 쇠고기미역국의 출연으로 엄청 신나해요. 밥도 말아먹고 조랭이나 떡국떡 넣어 끓이면 완전 풍족하고 건강한 한끼겠죠!! 어머님과 친척들에게 가실때 좀 나눠드리고 이벤트 참여도 권했어요.

너무 맛있는거니깐 무조건 알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