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담여인 조회 : 70

오뚜기 짜장면, 고소 달콤 불맛이 살아있는 정통 짜장~

 

오늘 저녁으로 건이에게 짜장면 한그릇 맛있게 비벼줬어요~

오랜만에 짜장면을 주니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ㅎ

짜장라면이지만 중국집 짜장면처럼 이것저것 큼직한 채소랑 고기까지 넣어주니

더욱 푸짐하면서 짜장라면이 아닌 짜장면으로 즐겼다죠~

특히 달콤고소하면서 직화 불맛이 제대로 나는 짜장소스 덕분에

더욱 정통짜장에 가까운 맛으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쫄깃한 면발과 직화 불맛을 그대로 담은 정통 짜장소스가 어우러진 맛있는 짜장면~!

바로 오뚜기 짜장면이에요~

 

번들팩 한봉지에는 짜장면 4개가 들어있어요~

 

꼬불꼬불 사각의 면과

분말로된 짜장스프와 그밖에 건더기스프, 유성스프가 한 세트입니다.

짜장라면은 맛이 좀 단조로워~

짜장라면은 맛이 똑같아~

그런 편견섞인 말 오뚜기 짜장면한테는 하지 마세요~^^

직화 불맛이 그대로 살아있는듯

오뚜기만의 비법이 담긴 정통 짜장소스가 있어 제대로된 짜장면을 즐길 수 있거든요.

 

오늘은 그러한 짜장면에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어서

집에 있는 채소들과 고기도 준비해봤어요~

 

오이는 채썰고 양배추와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고기는 밑간된거 준비했던거라 그대로 잘게 썰어줬어요.

 

기름 살짝 두른 팬에 다진 생강 조금 넣어서 향을 내주고

양파, 양배추 넣어서 달달 볶아줍니다.

 

채소가 살짝 투명한 빛을 띄기 시작하면

돼지고기넣고 충분히 익을때까지 볶아주구요.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스프 넣고 4분여정도 끓여줍니다.

봉지 레시피대로라면 5분은 끓여줘야되는데..

볶은 채소들과 한번 더 면을 볶아줄거기때문에 4분여정도만 삶아줬어요.

 

삶은 면과 짜장소스 넣어서 전체적으로 짜장소스가 베도록 섞듯이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유성스프 살짝 넣어서 윤기 좔좔 흐르게해줘요.

 

큼직한 채소들과 고기까지 더해져서

중국집 짜장면 먹는듯한 느낌 물씬났던 오뚜기 짜장면이에요~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 하나 더 올려주고 고춧가루 솔솔 뿌려줬더니 완벽~!

 

스티커 용지 있어서 재밌게 그림도 그려 나무 젓가락에 붙여봤어요~

아이가 이게 뭐냐고 처음엔 놀라면서

나중엔 재밌다고 깔깔대더라구요~^^

 

손쉽게 붙였다뗐다 할 수 있어

짜장면 봉지에도 붙여보고

짜장면 그릇에도 붙여보고~ㅎ

 

그렇게 스티커보면서 한참을 깔깔대고선 각자 한그릇씩 맛있게 즐겼어요~

건이의 짜장면 비비는 손길이 아주 즐거워보이더라구요~

 

쫄깃하면서도 윤기 좔좔 흐르는 엄마표 짜장면입니다~

푸짐한 건더기가 더해져서 더욱 좋고

#고소 #달콤 #불맛 이 맛난 최상의 맛으로 오뚜기 짜장면 즐겼어요~

 

직화 불맛을 그대로 담아내서인지 더욱 고급스러운 맛으로 즐길 수 있었지요~

살짝 굵직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은 짜장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구요~

거기에 큼직한 채소들과 고기는 살짝 거들뿐~^^

한그릇 양이 꽤 많았는데 아들램 맛있게 순삭하더라구요~ㅎ

 

짜장면은 늘 먹을때마다 왠지모를 추억이 하나쯤 떠오르곤해요~

나만의 추억말고.. 아들램의 추억속에는

오뚜기 짜장면의 진한 직화불맛으로 즐기던 짜장면의 추억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