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새나 조회 : 25

(세자매 모임) 파기름과 계란을 이용한 월남쌈

 오랜만에 우리집에서 가졌던 세자매 모임.

모두 시간에 쫓기다보니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월남쌈과 볶음밥.

월남쌈의 고기는 양념하기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냉장고에 고기 재료가 많지 않아 계란으로 대신하게 되었는데 언니와 동생의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파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계란물과 적게 남아있던 볶은 고기(소금간만), 양배추, 양파를 넣고 계란말이로 만들어 다른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먹었답니다.

계란에 숙주, 새우, 오징어를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냉털메뉴로도 좋겠다는 자매들의 의견도 있었고요,

간단하지만 파기름 덕분에 느끼함은 없고 풍미는 살아있어 맛있는 한끼였답니다. 

볶음밥 역시 늘 먹던 레시피로 했는데 파기름으로 하니 풍미가 있었어요.

파기름 한병씩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던 세자매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