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하늘향 조회 : 325

짜장이 진한 [오뚜기 면사랑집밥식] 볶음짜장

오뚜기 면사랑집밥식 볶음짜장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면 요리는 짜장면인데...
주말에는 아빠의 식성에 맞추다 보니 대부분 라면으로 아점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그래로 가끔은 아이를 위한 별도의 메뉴로 짜장면을 따로 준비해주면
그렇게 좋아하는데요,
오뚜기 면사랑집밥식 볶음 짜장이 집밥식이라고 해서 한 번 맛보았어요.  

 

 

 

 

 

오뚜기 면사랑집밥식 볶음짜장은 냉장제품이기에
냉장 코너에서 구입하셔야 해요.
 

 

 

 

 

 

직접 볶은 고소한 볶음 춘장 소스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고,
생면에 2인분 구성인데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더라구요.  

 

 

 

 

 

 

포장 뒷면에 기본 조리법과 응용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늘 하던 대로 기본 조리법으로 맛을 보고
제 나름대로 재료를 더해 응용 레시피로도 맛보았어요.
 

 

 

 

 

 

 

트레이에 2인분의 제품이 담겨 있어요.
 

 

 

 

 

 

 

면 2개, 볶음춘장소스 2개, 짜장고명 2개, 볶음 향미유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면이 반생 중화면이라는 게 독특하죠.
완전 생면일 때는 약간의 물기만 묻어도 엉겨 붙어서는 잘못 삶으면 떡(?)이 될 때도 있는데요,
반생 중화면이라 가닥가닥 떨어져 삶을 때도 편했어요. 
반생이라 생면처럼 식감도 맛있구요.  

 

 

 

 

 

일반 춘장이 아닌 볶음춘장이라 맛이 진하고 더 고소할 것 같았어요.

예전에 엄마께서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주시면
꼭 춘장을 볶아서 만들어 주셨는데...
은근히 그런 맛이기를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 

 

 

 

 

 

 

짜장 고명의 내용물이 생각보다 실해요. ^^
 

 

 

 

 

 

냄비에 물을 끓인 후 면과 짜장 고명을 같이 넣고 익혔어요.  

 

 

 

 

 

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적당량의 물만 남긴 후
볶음 춘장을 넣어 마저 볶았어요.  

 

 

 

 

 

 

국물이 바특한 것보다는 면에 골고루 적셔질 정도의 농도를 좋아해요.

볶음짜장에 향미유를 뿌린 후 계란 프라이만 곁들였는데요,
이 정도면 한 끼로 충분하죠.
 

 

 

 

 

 

면과 건더기까지...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ㅎㅎ
 

 

 

 

 

 

면발이 쫄깃하고 탱글했구요,
무엇보다 소스가 정말 진하고 고소했어요.

우리 아이 정말 맛있다며 남은 소스에 밥까지 비벼 먹었더랬어요. ㅋ 

 

 

 

 

매콤 범벅 볶음짜장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저만을 위한 짜장면을 만들어 맛보고 싶더라구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집에 있는 매운 재료를 이용해서 짜장면 만들어 보았어요.  

 

 

 

 

 


오뚜기 면사랑집밥식 볶음짜장에
돼지고기, 적양배추, 양파, 호박을 준비했어요.
마음같아서는 청양고추도 준비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생략했어요.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양파를 먼저 볶았어요.  

 

 

 

 

 

 

 

돼지고기의 붉은색이 없어질 때 호박, 적양배추, 짜장 고명을 넣고 살짝 볶았어요.  

 

 

 

 

 

 

 

재료 볶을 때 다른 냄비에는 면을 넣고 삶았어요.  

 

 

 

 

 

 

 

재료를 볶은 팬에 면수를 더하고 볶음 춘장을 더해 골고루 섞었어요.  

 

 

 

 

 

 

 

고춧가루를 한 큰술 넣었어요.
우리 집 고춧가루는 청양 고춧가루라 매워요. ^^ 

 

 

 

 

 

 

 

삶은 면을 볶은 재료에 넣어 소스가 골고루 잘 배이도록 볶았어요.  

 

 

 

 

 

 

 

면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재료가 더 많네요. ^^;

부재료가 많아도 소스의 맛이 약해지지 않더라구요.
 

 

 

 

 

 

 

매콤 범벅 볶음 짜장에 수란과 오이를 곁들였어요.  

 

 

 

 

 

 

수란은 면을 삶을 때 같이 넣고 살짝 익힌 뒤 먼저 꺼내 모양이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이에요.

건더기가 큼직해서 더 맛있게 보이네요. :)
 

 

 

 

 

 

 

먹기 전에 수란을 살짝 터트렸어요.

매운맛과 노른자가 섞여 더 고소한(?) 맛이 느껴졌어요.
 

 

 

 

 

 

 

아이가 맛보았던 집밥식 볶음짜장도 맛있고,
저만의 재료를 더한 매운맛이 범벅이 된 볶음짜장도 맛있었어요. ^^

예전에 엄마께서 춘장을 볶듯이 만든 집밥식이라는 기본이 있기에 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