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경애 조회 : 490

오뚜기 진짬뽕 -- 우와 볶음짬뽕의 최고봉이라 해도 될 듯

평소에 짬뽕을 즐기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국물요리보다  국물이 없는 볶음국수 스타일의 짬뽕을 더 즐기거든요

 


오늘은 볶음 진짬뽕을 나의 스타일대로 아들에게 해주기로 햇습니다
오뚜기에서 날라온 진짬뽕
" 유후 ~~~~~~~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뚜기의 전통적인 색상이 노란색


그 중에 볶음 진짬뽕이라고 진한해물맛 쫄깃한 면발을 강조하는 얘를 먼저 먹기로 했어요
사실 먹다보면 면발이 나중에는 불어서 맛이 살짝 뒤로 밀리거든요

 볶음 진짬뽕
불맛나게 시킨대로 약간만 틀어서

진짬뽕 1개 냉장고 야채 ( 호박 조금, 데친 콩나물, 대파조금, 양파 조금, 풋고 2개)

해줄려고 보니
유통기한 눈에 들어오고  칼로리도 안 볼수 없네요
밤에 먹는다고 칼로리 걱정을 가끔 하길래 저두 봤더만 개얀터만요 저 정도 쯤이야 - 저두 야식 선호주의가 완전 강해서 ㅋㅋ
일단 냄비를 2개 올리고
한쪽에서는 기름 살짝 둘러서 야채들을 볶고 그 사이 다른 한쪽에서는 야채들과 라면을 같이 끓여줍니다
아주 야채 볶는 냄새가  ㅎㅎㅎㅎ

다익은 라면들을 볶아놓은 야채있는 전골팬에 부어주고  같이 들어있는 소스와 유성기름도 같이 뿌려줍니다

같이 묻혀서 고춧가루(개인취향) 아주 조금 더 넣고 휘릭 휘릭 2- 3 번 정도 휘저어 주면 어느정도 다

됐습니다  면발이 ....



아들이 냄새 좋다고 빨리 달라고 난리난리 입니다
평소에는 야채보기를 돌같이 여기는 놈인데 오늘은 다 먹을 것 같아요
먹는 중간에 한 숟가락 얻어먹었는데요  어우 맛이 아주 ㅋㅋ
얼큰하고 불내나구 ...
조금 매운데 너무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 에헤이 
  울아들 밥한그릇을 뚝 떠가지고 오더니 웬 열  남아있는 야채들과 아주 삭삭 비벼 먹습니다"
보는 엄마로서는 기분이 넘 좋죠
아이와 부모가 좋아할 수 있는 맛을 다가지고 있어서 아주 만족스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