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가족시식단으로 선정되어 받은 지역식 국물요리 3종~
부산식 돼지국밥곰탕
안동식 쇠고기국밥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
1. 먼저 아드님의 첫번째 픽으로 선택된 부산식 돼지국밥곰탕!!
부산을 떠나온지 어언 2년~
부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돼지국밥!!
아이들이 돼지국밥집만 가면 밥을 2공기씩 먹어치워서 입맛없거나
몸보신 필요할 때 찾아가곤 했었던 그곳!!
과연 오뚜기 부산식 돼지국밥곰탕은 우리 가족의 입맛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인가??
실제로 먹어보고 다들 와우~~~언빌리버블~~ 부산에서 먹던 돼지국밥의 그 맛~~
돼지수육도 어찌나 많이 들어가있던지 내가 따로 수육을 더 넣은거 아닌가 물어보기도...
돼지 냄새같은 것도 하나도 안나고 육수도 하얗게 진하고~
이게 또 다른 간편식 어떤 곰탕은 프림(?) 탄 것처럼 느끼하면서 뿌연 것도 있던데....
이건 전혀!!! 그렇지도 않았다능~~
진짜 돼지수육을 푹 고아 우려낸 것처럼 맛있는~~~
울집 꼬맹이가 거의 흡입하다시피한 돼지국밥~
남편은 이거 먹고 "돼지국밥집에서 돼지 국밥 끓일 필요 없겠는걸요?
오뚜기에서 드럼통으로 받아다가 팔아도 될 정도로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는걸?"
외치자! 갓뚜기~~
2. 두번째 시식은 안동식 쇠고기국밥
이건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약간 얼큰 칼칼한 느낌이 있는데
이건 또 우리 중딩 큰애가 맛있다고 흡입~~
양지고기를 결대로 곱게 찢어서 쫄깃한 식감을 살리면서
콩나물이나 얼갈이 배추같은 야채들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건더기 씹는 재미도 일품!!!
결국 갓뚜기에 2연패 당한 전업주부....ㅎㅎㅎ
3. 마지막 시식은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
산타할부지에게 받은 인형과 함께 사진 찍고 싶다는 아들~
이건 된장국을 애정하시는 울 남편님의 픽!!
진한 쇠고기육수에 된장을 적당히 풀어서 담백하고 구수한 오뚜기 갈비탕~
역시 우거지와 무 같은 야채도 충분히 들어가 있고 푹 끓여서 보들보들하니
식감도 넘나리 좋다는 거!!
이제 갈비탕도 갈비탕집에서 나가서 사먹을 필요가 없네~
구수하고 개운한 갈비탕을 매일 아침 식사에 함께 올려달라는 요청을 받음~
이상 직접 먹어보고 느낀 오뚜기 지역식 국물요리의 장점!!
1. 먹기 간편하다!!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5분안에 맛있는 국이 완성~
육수 내고~ 야채 썰어서 넣고~ 고기 데쳐서 넣고~ 간 맞추고 할 필요가 전혀 없는!!
밥만 준비하면 식사준비 끝~
요즘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 딱 어울리는 맛있는 한식 국요리 !!
인정? 어 인정!!
2. 각 지역의 맛을 제대로 살린 국물요리~
전국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의 맛을 원조만큼 (아니 그보다 더!) 확실하게 낸 것 같다능~
나름 미식가인 남편입맛도 만족시킨~
"유명 맛집 수준 평타 이상 맛을 낸 것 같다~"는 평을 남겼음~
따님은 "울 학교 급식보다 완전 맛있다~"는 평을 남겼음~
아드님은 " 이거 또 없어? 내일 또 먹을래!!"라는 평을 남겼음~
3. 풍부한 건더기와 진한 육수
육수도 진짜 달큰한게 msg 느낌 안나고 진짜 고기를 푹~~ 고아 우려낸 맛이 남~
건더기도 거의 국물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득 들어가 있어서 대만족~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데운 국물과 공기밥 한그릇이면
온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오뚜기 지역식 국물요리~
"한뚝배기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