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권태기가 찾아온 저에게
오뚜기 국물요리 체험단은 한줄기 빛과 같았어요.
매일 매일 뭘 차려야하나..무슨 메뉴를 하나
전보다 더 자주 상을 차리고 치우다 보니
메뉴도 고갈되고 밥차릴때만 되면 너무
지치고 밥시간은 왜이리 빠른지 아들은 왜자꾸
배고프다하는지..만사가 귀찮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안가니
하루종일 붙어있는 아들 밥 차리랴
코로나로 인해 남편도 재택하는날이 종종 늘면서
예전보다 상차리는 횟수가 많이 늘어서
정말 지쳐있었거든요
그러다 만난 오뚜기 국물요리들!
저희 가족이 원래도 즐겨먹던 부산식 돼지국밥곰탕
그리고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과 안동식 쇠고기국밥
웬지 국물이 3종 채워지니 국없이 밥 잘안먹는
남편과 아들에게 상차려주기가
너무 수월해지더라고요
맛있는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원래부터 저희 가족
최애 메뉴였던지라 소면사리 말아서 뚝딱 해치우고
새롭게 맛본 안동식 쇠고기국밥은 고춧가루 살짝푼
맛있는 경상도식 쇠고기 국밥이었고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은 큼직한 갈비 고기건지가 우거지랑 실하게
들어있어서 별다른 반찬없이 알타리 김치만
내어놓고도 후룩후룩 잘 먹었답니다!
다음 지역식은 어디로 여행을 갈지 궁금하고
기다려지네요
항상 맛있는 오뚜기와 다음 여행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