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국 하나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냉장고에 뭘 쟁여두는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아들이 하루세끼를 집에서 먹게 되면서
저도 냉장고 텍트리스 대열에 합류했답니다 ㅎㅎㅎ
그리안해두면 배달음식을 부르고 그게 과잉지출로 이어짐.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외식, 나들이 시의 지출을 최소화 하는 게 지출관리의 핵심이었으나,
현재는 배달음식을 최소화 하는 게 지출관리의 핵심.
탕국찌개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특히, 요즘 오뚜기간편식 등 간편이 늠나 잘 나오니
시식할 기회가 있으면
맛보고 입맛에 맞는 걸로 쟁여 두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에게 시식의 기회가 주어진 것은 아래의 3종.
부산식돼지국밥곰탕, 안동식쇠고기국밥, 수원식우거지갈비탕입니다.
이중 제가 제일 먼저 차려낸 것은 수원식우거지갈비탕이고요.
우리 아들이 갈비탕을 좋아해서 간편식 갈비탕을 종종 구매하는데,
기존에 구매하던 건 뼈가 없었어요.
우리 아들은 뼈갈비 좋아하는데...
근데 오뚜기 수원식우거지갈비탕은 뼈가 있네요 ^^
고기도 부드러워 먹기 좋아요.
그렇게 갈비 두 점 맛나게 먹고는
국물에 밥 말아 한 그릇 뚝딱.
이거 신청하면서 제일 크게 걱정했던 게
혹시나 매워서 아들이 못 먹으면 어쩌나 하는 거였는데
다행히 맵지 않네요.
우거지 있으니 채소도 함께 먹일 수 있어서 좋고요.
아들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는 아닌데,
국물요리 주면 다른 건 안먹고 그것만 먹어요.
그나저나 겨울철 별미 요즘은 사계절 별미인 괜찮은 우거지가 참 많이도 들었다.
아무튼,
오뚜기간편식인 수원식우거지갈비탕과 함께 부산식돼지국밥곰탕도 아들에게 맛있는국~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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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간편식 탕국찌개 부산식돼지국밥곰탕
곰탕인만큼 국물도 아들 마음에 쏘오~옥 들어서
역시 밥 한그릇 말아 맛있게 먹었답니다.
주문해 둔 석박지와 완전 잘 어울려요.
아침 간편식으로 유명 맛집의 곰탕 주문해 쟁여 놓으시는 분들 계시지요?
건더기 없는 시판 곰탕이 왠지 아쉬워서 말이지요.
그런 분들에게 밥 한그릇, 떡국떡 한 줌이면 든든한 일품요리로 완성되는 부산식돼지국밥곰탕 추천해요.
맛도 아들과 겨울 부산여행 갔을 때 먹은 돼지국밥이 생각날만큼 맛나요.
진짜 맛있는국.
마지막으로 소개할 오뚜기간편식 탕국찌개는 안동식쇠고기국밥.
건더기를 기준으로 할 때
수원식우거지갈비탕, 부산식돼지국밥곰탕은 어른 1+아이 1에 적당한 양이었다면
안동식쇠고기국밥은 어른 둘이서 먹어도 괜찮을만한 양이었어요.
고기, 채소 두 가지 모두 푸짐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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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간편식 탕국찌개 안동식쇠고기국밥
국물이 부드럽지만 매콤하게 뒤 끝이 남는 맛이라
맛도 어른 입맛에 딱이었고요.
간편하게 한 끼 즐기고 싶은 이웃님도
집콕하느라 인생재미 중 하나인 맛집투어 중단 하신 이웃님도
집에서 전국 탕국찌개 맛집의 맛있는국 체험할 수 있는 오뚜기간편식 괜찮으실 것 같아요.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