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쭈니쭈니 조회 : 48

오뚜기 국물요리 다 맛보았어요

안동이 고향인 신랑은 안동식 쇠고기국밥을 먼저 맛을 본 후 어릴적 먹던 국밥 생각 난다며 국물까지 다먹었어요 청양고추 넣어서 끓여주면 해장하기 좋을것 같아요 

순대국 좋아하는 쭌브라더스는 보자마자 부산식 돼지국밥 먹어 보겠다며 재촉 하더니 국물도 찐해서 곰탕 맛도나고 순대국 하고도 비슷하다며 밥까지 말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눈이 펑펑 온 다음날 뜬끈한 국물이 생각나 수원식 우거지 갈비탕을 보글보글 끓여서 아침을 해결 했는데 고기도 잘기지 않고 푹 익은 무&우거지와 사골국물이 잘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일품 이였어요 

삼시세끼 집에서 먹다보니 매일 뭘 먹을까 고민만 늘어났는데 오뚜기 지역식 국물요리 시식단에 참여 하게 되어 걱정은 덜었네요 

국물맛은 대체로 강하지 않고 구수하고 단백한 맛이라 아이들 먹기에도 좋은 국물요리라 집에 많이 쟁여놓고 먹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