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 쇠고기 보양탕
이번에도 오뚜기 시식단으로 선정되어 오늘은 내 고향인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으로 서울 미식여행하기.
일단 국물 맛은 약간 칼칼한 된장 베이스로 되어 있고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 있어, 감자탕이나 우거지탕과 비슷한 비주얼에 육계장의 식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맛은 선지 없는 선지 해장국 느낌?
기본적으로 약간 칼칼하고 구수하며 시원하다.
혹시 헛개나무 추출농축액이 들어가서 시원한가.. 하는 상상해 봄.
건더기로는 쇠고기 양지살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으며, 얼갈이배추, 토란대, 느타리버섯, 깻잎, 통대파 등이 들어가 있음.
본인은 시원한 맛을 배가 시키기 위해 콩나물과 부추를 추가로 넣고, 많은 양의 건더기에 국물 추가를 위해 물 대신 “오뚜기 설렁탕” 육수를 조금 사용해 봄.
(청양고추도 조금 넣는 것을 추천)
역시 탁월한 선택.. 시원하고 구수해서 막걸리 한잔 급 반주 하게됨.
물론 비도 추적추적 왔지만..^^;;
총평: 해장 원하시는 분, 아침식사 꼭 하셔야 하는 분, 퇴근 후 피곤한데 저녁 준비해야 하는 분, 여행지 식사 준비용, 등 강추..
간단히 국물에 반주하기도 좋음 (오늘 먹어 봄).
일반 간편식이 아닌 프리미엄 간편식이며 가정에 상비해 놀 만한 제품임은 확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