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이 저에게 정말 한줄기 빛같았던 이유가
남편이 업무중에 만난 분이 코로나 확진자여서
검사후 집에서 결과때까지 이틀간 격리를 했어야 했어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장을 보러갈 겨를이 없었는데,
어찌나 구세주 같던지,,ㅠㅠ 감사합니다!!
종로식 도가니탕- 도가니가 많고 커서 잘 자르고 먹었는데 정말 쫄깃했어요!! 식감 최고!! 레토르트에 들어있는 건더기에 대한 편견이 깨졌어요. 국물도 잡내도 없고 참 좋았습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사리 빼곤 부재료 필요없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것 같아 좋았어요. 안에 들어있는 햄, 소세지도 충분했고, 두부까지 들어있을줄은!!! 당면은 첨부터 같이끓여야 맛있을것 같고 라면은 어느정도 먹다가 넣어야 깔끔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칼칼하니 대만족.
서울식 쇠고기보양탕- 국물 속 양지가 가득이라 행복했습니다^^ 진한국물맛이 취향인 남편이 한그릇 뚝딱하고 제꺼까지 쳐다보기에 맛만보고 다 뺏겼다는 슬픈이이야기ㅜㅜ 그래도 너무 좋아하니 뿌듯했습니다.
시식 맛있게 잘 마쳤구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