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국물 맛이 시원하고 진한 맛의
오뚜기 진짬뽕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고 해요.
처음 출시되었을 때 우리 가족 모두 모여 진진진 파티 진행하고
맛있게 끓여서 나눠 먹기도 했었는데요,
벌써 1주년이나 되었다니 시간이 빨리 흐르는 느낌이 들어요.
연휴 기간 동안 오뚜기 진짬뽕 끓여 맛보았어요.
오뚜기 진짬뽕 8개, 볶음 진짬뽕 8개를 받았는데요,
진짬뽕도 맛있지만
국물 자작하게 볶아 먹을 수 있는 볶음 진짬뽕도 별미였어요.
남편은 볶음 진짬뽕을 더 좋아해요. ^^
조리법은 포장 뒷면에 표시되어 있어요.
면과 진짬뽕 액체스프, 진짬뽕 건더기 스프와 유성스프로 구성되어 있죠.
액체 스프들은 칼집이 있는 부분으로 뜯으면 미끄러워 쉽게 개봉하기 힘들었는데
진짬뽕의 액체스프처럼 되어 있으면 다른 부분에 내용물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개봉이 되어 좋더라구요.
건더기 스프 내용물을 확인해 보면 해물도 듬뿍,
채소류도 듬뿍 들어있어요.
그래서 국물이 시원한 것 같아요.
냄비에 물을 담고 면, 건더기스프, 액체스프까지 모두 넣었어요.
끓기 전에 내용물을 모두 넣으면 끓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
불에서 내리기 전에 계란의 흰자와 청경채를 넣고
한 번 바글 끓인 후 불에서 내렸어요.
유성스프를 넣고 그릇에 나눠 담았어요.
남겨 두었던 노른자는 면 위에 살포시 올렸는데
하나가 터져버렸어요. ㅜㅜ
뜨거운 국물의 열기로 노른자를 익히면 반숙이 되거든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시원한데요,
액체스프에서 조개의 시원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그 덕분에 국물에서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면발이 굵어서 씹는 식감도 맛있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 맛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오뚜기 진짬뽕이에요.
우리 가족 주말이면 브런치로 자주 즐기는 면류인데요,
맛이 얼큰하고 진하고 시원한 오뚜기 진짬뽕도 즐겨 먹고 있어요.
오뚜기 진짬뽕이 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10년, 20년 뒤에도 함께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