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콘 오기는 짜장만 오고, 짬뽕은 안 와서 짜장만 리뷰 올립니다. 집에서 이마트가 멀어서 교환하러 가는것도 일이네요. 걸어서 갔더니 다리도 아프고, 냉동 코너에서 찾는데 한창 걸렸습니다. 달랑 오뚜기 면사랑 집밥식만 사기가 민망했어요. 그래도 알찬 리뷰를 위해 면이랑 스프 열심히 오이도 넣고, 맛을 내기 위해 정성을 다해 끓였습니다.
확실히 볶음 짜장의 경우 진짜 짜장면 맛을 따라 갈 수는 없죠. 그래도, 3분 짜장이나, 짜장라면에 비하면 굉장히 퀄리티가 뛰어 납니다. 직접 볶은 고소한 볶음 춘장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맛이 훨씬 중국집 짜장면과 비슷하고, 면도 생생면처럼 탱글탱글 하네요. 인스턴트 식품이지만, 마트에서 즉석 식품 해 주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뒷면에 시키는대로 만들었는데 요리초보이고, 정말 곰손인 저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조리가 간편하고 쉬웠습니다. 맛은 덤이요. 보너스이죠. 약간 양이 적은 편인것 같은데 혼자서 먹는다면 충분한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