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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맘 오뚜기 면사랑 집밥식 볶음짜장과 불맛 짬뽕으로 요리사 되다(사진등록이 오류발생하여 사진은 블로그에 등록)

요즘 집밥이 대세

저도 이쁨 받는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서 테이블에서 우리집 요리사 1000명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9월 30일 우리집 요리사 체험단 당첨자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집밥 요리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마트를 방문하여 오뚜기 면사랑 집밥식 볶음짜장 1개와 불맛짬뽕 1개로 교환받았습니다.

 

지난주부터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 오늘은 아들이 좋아하는 소세지를 포함하여 엄마표 짜장면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볶음 짜장에는 2인분으로 1인분씩 반생중화면, 짜장고명, 볶음춘장,볶음향미유가 각각 2개씩 동봉되어 있네요.
소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조리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 늘 봉지째 하다보니 다 먹지 못해 버리는게 많았던 우리 가족으로는 소포장이 경제적이거든요.

 

아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준비를 했는데요. 프랑크소세지를 한입먹기 좋게 잘라주고 야채의 풍미를 더 올리기 위해 우리집에서 늘 떨어지지 않게 준비하는 당근과 양파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소세지는 끓는 물에 삶아주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삶은 소세지와 양파, 당근이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끓은 물에 짜장고명과 반생면을 익을 때까지 삶아줍니다.

 

여기서 잠깐 반생면이란, 다가수숙성 전통 제면방식으로 면을 뽑아낸 후 저온숙성하여 생면 그대로의 부드럽고 쫄깃한 면방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좀전에 야채와 소세지를 볶았던 후라이팬에 익힌 면과 고명을 넣어주고 볶음춘장 소스를 볶아주는데요

여기서!!! 아까 면을 삶았던 면국물을 3스푼정도 넣어 자작하게 섞일 수 있도록 합니다.

 

지난번 카레 체험단에 받은 식판에 엄마표 짜장면과 밥을 넣어주고 단무지를 한입크기로 잘라 셋팅합니다.

역시나 우리 먹방선수 태권도 학원 방과 후 출출했는지 흡입을 하는 모습입니다.

엄마 최고라는 말을 연사로 쏟아부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세지까지 취향까지 완벽하게 갖춰준 맞춤형 짜장면!!!

오늘도 호연맘은 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믓해하며 뒷정리를 하려 앞치마를 입습니다.

 

맛평가를 하자면 짜지도 않고 생면이라 쫄깃하게 씹히는 정도도 먹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볶다보니 면에서 나온 녹말로 걸쭉해지더라구요. 면국물이 없었으면 소스가 섞이지 않을 뻔했네요. 

조리법으로 간편하게 라면 끓이는 방식으로도 조리가 가능하였고 집밥식으로 응용이 가능하여 한끼의 맛있는 가정식이 완성되는 듯합니다. 그 누가 조리해도 맛있는 한끼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큰 장점이 있네요.

 

이번에는 나를 위한 나만의 짬뽕을 조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맛 짬뽕에는 2인분으로 1인분씩 반생중화면, 짬뽕고명, 불맛짬뽕,불맛향미유가 각각 2개씩 동봉되어 있네요.

우리집 요리에는 빠지지 않는 양파와 집에 있는 오징어는 칼집을 내어 먹기 좋게 잘라주고 깁밥 싸고 남은 맛살을 게맛 대용으로 이용해보았는데요. 내가 먹을꺼니까 내가 좋아하는것들도 구성해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따로 볶아야 각각의재료의 맛이 산다지만 저는 양파와 오징어, 맛살 다 같이 웍에 넣어 올리브유에 같이 볶아줍니다. 센불로 볶다가 중불로 마져 익힙니다.

 

다 볶아진 해산물(?)과 양파는 접시로 옮겨주고 사용했던 웍에 그대로 물 500ml를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지면 불맛짬뽕소스와 짬뽕고명을 넣고 아까 볶아두었던 해산물(?)과 양파를 같이 투하합니다. 

어느 누군가가 그랬지요 짬뽕은 국물맛이라고!!! 국물을 우려내고 있는데 제가 중식집 요리사가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한참을 끓인 국물에 반생중화면을 넣습니다. 이건 라면을 끓이는것과 비슷한거 같았어요 ^^

 

면이 충분히 익으로 하얀 이쁜 볼에 한가득 담습니다. 저는 김치와 같이 셋팅을 해봤는데요. 어쩜 친정엄마표 김치와 맛이 이리도 절묘한지~

혼자 먹기 참 미안해서 오늘 저녁에 한번 더 요리해서 울 신랑에게도 끓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손수 준비한 고명을 면위에 올려 내 입안으로 쏘옥~~

제가 해서 그런가요? 기본적인 재료가 끝내줘서 그런지 국물이 끝내줘서 결국 완뽕했습니다 하하하 살빼는 중인데 이런!!!

 

오늘같이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날씨가 급 쌀쌀해질 때 얼큰한게 생각나는데 딱 오늘 그런날이었네요

맛있는 불맛 짬뽕으로 집밥식 요리를 해내는 호연맘입니다. ^^

 

짜장과 마찬가지로 1인분씩 조리할 수 있게 소포장으로 되어 있어 인원수에 맞쳐 조리할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하여 또 구입할꺼 같네요.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짜장면과 짬뽕을 오뚜기 면사랑 집밥식이 있어 집에서도 취향에 맞게 조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맛있는 요리로 식구에게 대접하고 요리사로 인정받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다시 한번 맛있는 면요리 체험의 기회를 주신 오뚜기 식품과 아줌마닷컴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