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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볶음 진짬뽕은 깊은 해물맛이 일품.

오뚜기 볶음 진짬뽕

 

 

 

 

 

 

 

자취생에겐 어쩔 수 없이 하-안가득 라면이 쌓여있다.

이번엔 운좋게도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 오뚜기 진짬뽕과 볶음 진짬뽕이

나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었다.

 

 

 

그 중에서도 처음 본 오뚜기 볶음 진짬뽕이 나의 배를 든든하게 해주었다.

보통은 그냥 라면 끓여서 먹는데, 주말이고 하니 뭔가 색다르게

그리고 짬뽕이니 해물맛을 더욱 더 느끼고 싶은 마음에

크- 은 마음 먹고 요리 비스무리한 걸 해보았다.

 

 

 

 

 



 

 

 

진한해물맛!

짬뽕소스!

 

 

 










 

 

 

일단 봉지안에는

 

라면

건더기스프

액체스프

유성스프

 

로 구성되어 있다

 

늘 까먹고 유성스프를 안넣거나 혹은 조리를 하면서 넣게 되지만

저녀석은 '꼭 조리 후 넣어주세요.' 라고 적혀도 있으니 꼭꼭꼭!

 

 

 

 

 

오늘 나의 준비물들은 이러하다.

 

볶음진짬뽕 2

양파

모듬해물 한줌

(이라 하고 한번 쏟음으로 실천에 옮긴다.)

치즈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해보자.

 

 

 

 

 

흐헙.

 

 

 

 

 

 

 

 

 

 

​1. 건더기 스프를 넣는다.

 

 

 

 

​휘적휘적 돌렸더니 뱅글뱅글 돈다

 

그래서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지글지글지글지글지글

​그런데 물속에서 당근을 빨아들였다가

뱉어내는 것 같은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2. 끓었으니 양파투하.

 

양파도 보글보글보글 했으나,

다른 거에 정신 팔려서 얘는 움짤이 없네.

 

에헴.

 

 

 

 

3. 양파도 끓으니 이제 모듬해물을 넣어보자.

 

짬뽕의 참맛을 느끼고자 정말 어떻게 저걸 살 생각을 했는지

기특하다 기특해.

 

 

 

4. 이젠 주인공인 넙적당면같은 비쥬얼의 면 투하.

 

얼른

끓어라

끓어라

끓어라

 

 

 

 

 

 

 

복을복을보글보글보글복을보글보글

그렇게 또 끓인다.


 

 

 

5. 떡국투하


요리를 하지않는 자취생이 고민하기를,

떡을 지금 넣어야할까 비비고나서 넣어야할까를 고민했다면은

얼마나 요리를 안하고 사는지가 감이 잡히지아니한가.

 

 

 

​6. 그리고 적당히 끓었다 생각이 들면 물을 버린다.

여기서 비밀이 한가지있긴 하지만

정말 바보같은 실수이기에,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결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물버릴때 물만 버리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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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액체소스와 유성소스를 쭈- 욱 짜서 쉐킷쉐킷.

그렇게 하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핡! 하-앍!

 

 

이대로 먹어도 좋으나

매운 거에 약한 나는

 

마지막으로 8. 치즈 투척.

 

 

 

 

 

 

 


쨔라라란






 

 

 

 

치.... 치즈가 녹았다.

또, 핡!

 

 

 

 

 

이제 먹어볼까?

 

 








 

 

 

 

 

YUMMY!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그렇게 뻗었다고 한다.

 

 

 

 

 

 

오늘 수고한 나에게 주는 오뚜기 볶음 진짬뽕은

진한 소스맛이 일품이였던 것 같다.

 

 

 

+ 오늘의 요리비스무리한 과정 요약

 

 

 

 

 

 

그런데,

 

 

설거지는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