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장손인 우린 추석이면 늘 고향을 찾는다산소에 가기 위함이다오래 전 시조부께서 명당이라고 마련해 놓으신 조부모님 산소높디 높고 가팔라도 먼저 성묘하고부모님 산소에 성묘 차례올해 5월에 윤달이 들어크나큰 결단을 내렸는데네 분을 가까운 시립묘원으로 모셨다아이들아봄에 와서 제사 지냈으니이번 추석엔 너희들끼리 집에서 지내려무나가깝디 가까운 곳에 있는 산소니까우리 둘이 둘째네와 가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