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6월 엄마를 보내드리고 두번째 추석을 보냅니다. 이렇게 세번의 명절을 지내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더욱 짙어지네요.
일주일 뒤면 40여년간 살아온 이곳도 떠나게 되고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새벽이네요.
소중한것을 잃고난 후의 후회스러움, 공허함, 허무함..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고 그누구에게도 넋두리 한 번 못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아컴가족 앞에서 푸념아닌 푸념을 해보네요.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아컴 가족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추석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