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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행복한 추석
BY 쪼까니네 2020-10-04
결혼 23년째 추석 아침을 먹고 그릇을 정리하는데 남편이 부엌에 들어 오더니 설겆이를 해주네요.
거기다 추석이나 설날에만 오는 얄미운 형님 돈 자랑하러 또 왔는데 집에 오는 차 안에서 남편이 저렇게 자랑할꺼면 아이들 용돈이라도 주면서 자랑하던지 하는 소리를 하는데 넘 고맙더랴구요.
자랑할꺼면 아이들 용돈이라도 주면서 자랑합시다.
그날 남편이 너무 이뻐보여서 대학생 두 아이와족발 시켜서 술과 함께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