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집콕하며 추석분위기만 내보았네요.
코로나도 걱정이어서 양가방문을 자제하기로 했지만
큰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집콕이 되어야만 했던 추석이었네요.
게다가 둘째는 이제 두달된 아기라 나가기가 더 어려웠구요ㅎ;;;
글애도 집에서 보내는 추석이라도 아이에게 추석을 느끼게는 해주고 싶어 송편을 같이 만들어 봤어요.
명절음식 전, 갈비찜이 먹고 싶었지만 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송편만 했어요ㅋㅋㅋ
양쪽 부모님께는 전화로 인사만 드렸어요.
집에서 보내는 추석이라고 편할줄 알았지만ㅋ 편한건 없드라고요ㅎ;;;
올 추석은 랜선이지만 다음 명절엔 이 코로나가 종식되어
자유롭게 만나서 기쁨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다가오는 명절 설에는 아기안고 큰아이 손잡고 친정가고 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