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서 여러 문자가 오갔다.
오늘 한 남자가 말했다.
홍삼 제품을 먹고 있느냐고
여기저기서 나는? 무얼 먹고 있다.
나도 무얼 먹는다
나는 없어서 못먹는다.
나도 먹고?싶은데 집에서 안사준다.등등
많은 말들이 오갔다.
그런데 이 남자? 보소.
00사 황삼제품 허접하구만 못먹어요. 이 **사 제품으로 먹어요.
난리가 났다.
니가 뭔데 내가 수년째 먹는 걸 허접하다하노
니가?오늘 누가 준거라매. 그게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 있나
니가 왜?먹어라 먹지마라 하는데...
종일 난리부루스였다.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 한마디했다.
입조심해라. 누구도 어떤 제품에 대해 확신을 갖고 함부로 먹지마라, 허접하다하면 안된다. 그만해라.
했더니 이 남자가 나에게 말하기를 '알고 먹으라구요. 집에서 먹는 거 봉다리 들고 오시오. 내가 한번 설명해주께요. 근데 먹는거는 맞아요?'한다.

이노무자쓱? 우짤까요?
지가 홍산제품 파는 영업사원도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 일케 독기를 품고 말에 까시를 달았을까요?

오후내내 워워워워 하며 참습니다.
그래 한살이라도 많은 내가 참자..
홍삼아니라 산삼을 먹는다해도 그 남자는 말햇을 겁니다.
그거 선산삼아니지요? 장뇌삼을,, 아니 인삼새끼들고 산삼이라고 하는거 아니래요?
할겁니다.

오늘밤 부글부글하는데 억지로 참습니다.
여러사람이 함께 여러말이 오가는 단톡방에다 대고 욕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어딘들 있는 이런 사람 잘난사람보다 나는 좋은 사람이 더 좋은데....??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