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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을 받으니 좋더군요.


BY 꽃세상 2020-02-24 08:27:08

남편과 산책을 하며 봄기운을 느꼈어요.
봄까치가 어느새 햇살에 웃으며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군요.
며칠전에는 날씨가 싸해서 숨어있더니 활짝 핀 꽃이 봄을 알려주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봄햇살을 그리워하듯이 걷기에 충실하고 가족과 강아지들과 산책한 모습들이
평화롭게 보여요. 코로나가 요즘 나와 주위사람들에게 걱정과 우려를 주는 가운데
잠깐이나마 평화로운 시간이었어요.
오래걸으면 다리가 아파 30분 정도 걷다가 돌아오면서 치킨 한마리 주문해서
들고 와서 오후 간식으로 먹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뻑뻑해서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 않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치킨 집도
장사가 덜되서 그런건지 아쉬움이 남아 저녁에 닭요리를 했어요.
제가 한게 더 맛있더라구요.ㅎㅎ
코로나로 외출도 어렵고 사람 만나근것도 미루고 집콕하니 답답한데 잘 이겨내서
좋은 날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