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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투줄리엣 잘봤습니다^*^


BY 이슬 2010-09-15 16:27:35

"레터스 투 줄리엣" 당첨에 룰루랄라~

 

허나 밤 9시라 좀 부담스럽긴 했지요.

제가 사는곳에서 전철타고 종로3가까지  가는데 한시간

영화끝나고 거의 11시 될테고  집에오면 12가 넘을것 같아...

 

그래도 "레터스 투 줄리엣" 시사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죠

가야지요!!

 

"레터스 투 줄리엣" 를 보고 나서는  안봤으면 후회 할 뻔 했습니다.

50년의 옛사랑 찾는 과정에서는 뻔한 스토리지만

사이사이에 즐거움을 주는 로렌조 할아버지들

 

뻔한 줄거리지만  그속에서 묵은사랑과 새사랑의 사랑이야기가

여성들 특히 50대 중반인 저같은 여성에게는 잔잔하게

옛날 추억도 떠올리게하는 영화였지요.

 

아~~ 그리고 배경 아주 좋았구요

맘마미아에서  나왔던 아만다 ㅎㅎ

다시보니 사랑스러웠습니다.

 

집에돌아오니 12시 30분 식구들한테 조금 미안했지요.

허나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좋은 영화였기에.....

찰리가 사랑에 안빠질수가 없지요.

 

60대의 사랑과 20대의 사랑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