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소송 2명인가 3명 했다는데 한명 오늘 결과 왔는데 남편이 2천만원 두번 보낸 서울 사는 사람 자기는 사기 친 사람 주민등록증도 보고 그 회사도 실제로 있고 다른 해외 지사로 돈 보내는 줄 알았다고 대포통장인지 몰랐다고 자기는 쌀도 살 돈이 없어 사기인지 모르고 알바한 거고 돈도 없고 그 대포 통장으로 인해 통장도 다시 못 만들고 뭐 정신적 피해 입었다나 뭐라나돈은 못 갚는다고 미안하다는 입장문 왔어요.
보이스 피싱 당한 남편이나 대포통장인지 모르고 통장 빌려준 사람이나 돈 못 갚는다고 구구절절한 내용이 프린트 되서 오늘 등기우편으로 와서 오전 9시 안되서 받았네요.
소송비용도 비싼데 괜히 했다 싶어요.
중국 놈들 머리 좋아서 돈 빼갈때 대포통장 6.7개로 해서 대포통장 가진 사람 시켜 자기한테 해외송금 시키고 수고비 20만원 준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