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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식하다 크게 실망


BY 버들 2021-04-24 16:03:31

남편이 연 이틀째 필드행
6시10분이면 나간다

아침 차려 주고 나서 혼자 식사
점심도 혼점

담날도 그러진 못하겠어서
점심땐 유명한(비싼) 외식을 하기로

혼자 찾아가 방역수칙에 따라
체온 측정 후 
비닐 장갑 양손에 끼고

두, 세 접시의 음식을 가져 왔는데
내 입엔 도무지----.
젤 맛있는게
한식이네
 산나물밥이란게 너무 부석부석, 물기가 없어요---.

결국 젤 마지막에 먹은 커피(에스프레소에 뜨건 물약간)로
위안이 되었다
비   싼    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