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모임을 갖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뜸해진 친구 모임

코로나 전
모임때
정담나누느라 밥먹고도 1시간 이상 앉아 있던 친구들이어서
 시간이 아까웠는데
이젠
한 두명은 카톡에 답을 안 한다
 모임은 못해도 연락 임무는 수행해야 해서
카톡을 하면 답을 안한다
한 친구가 늘 그러하다 이젠 답을 하는데
다른 친구 두명이----.
보이스톡으로 하나하나 통화하니
반갑다. 고마워 대신
코로나가 오래 가고 백신 효과 볼 때까지 필요없다, 연락은---.
그런  말투?
그래서
때되면 불러 주라는 말 남기고서
톡방에서
            나    왔    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니 우울증이 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