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보니
늦게 와 늘 뒤쪽에 주차해 있던 차들이
맨 앞에 주차되 있네!
것두 날마다, 나가질 않는다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일 것이다.
인간 세상이 이렇고

귀한 손님이던 까치와 비둘기
이젠 세계적으로 유해 조수로 격하되어
퇴치 대상이니
참 아이러니하다.

 뒷 창가 에어컨 외부기 틈사이
 비를 피하고 있는
초라한 몰골의 비둘기
눈빛이 강렬하다

´제발 먹이도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하는 듯

´이놈아! 똥 좀 다른데 가서 쌀 수 없니?´

큭    ㅡ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