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찌뿌린 하늘이었지만
한 달 전부터 기다리던 섬 둘레길 여행
물 때 맞춰
썰물 때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
태고적 역사가 숨쉬는 퇴적암의 시루떡 무늬---.
고기 가둬 잡는 독살이 길게 길이로---.
나무 다리도 있고
무인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좀 더 긴---데,
바닷 바람이 매서워
판초 둘렀고
귀 막으니 견딜 만 하네
남도 한 상 차림
자연산 해산물로 가---득----.
에너지 충전하여 귀가
새 천년 대교가 길고 긴데
야경 조명이 아름다워 환상이네
섬 여 행!
애기 동백이 피어나는 서남해안
아름다운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