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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벤트로 받은.. 빠리바게트 케익으로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BY 깜찍한그녀 2011-01-09 22:40:30

 

결혼전부터 모임을 결성해서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7여년간 쭈욱~~ 함께해온 우리 모임에.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답니다.

 

그동안.. 8명으로 시작해서 7여년동안 16명으로 두배로 뻥튀기를 했었네요.

 

저희집 세 꼬맹이들을 포함해서 아이들이 총 8명이 랍니다.

 

다들 공감대가 비슷해서인지 힘든일. 좋은일.. 다들 함께 기뻐하며 고민도 함께 나누고 친자매 처럼..아니 그 이상으로 다들.. 서로를 아끼는 참.. 남들이 보기에도 부러워하는 그런 우리 모임이랍니다..

 

아이가 한명까지만 하더라도 종종 모이곤 했었는데.. 한집에 애가 둘씩.. 되니..

 

참 만나는것두.. 만나서 어딜 식당에 가는것두.. 민폐더라구요..

 

아이들이 다들 얌전하다고들 해도.. 함께 모이면.. 완전 난리 부르스도 아닌것이...

 

그래서 애들 좀 더 클때까지.. 돌아가면서 집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햇답니다.

 

이번모임은.. 시즌이 시즌인지라~~~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분위기를 알려줄겸..

 

방 하나를 잡아서 함께 우당탕탕 놀기로 햇었죠..

 

민박을 해서.. 간단하게 밥을 지어먹은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익절단식을 했어요.^^

 

요건.. 애들이.. 기다리는 모습이예요..

 


 

드디어 초를 켜구..

 

조명을 끈후.. 후후~~~~~~~~

 

역시.. 애들인지라.. 촛불이 켜지니..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요게 먼저 입에서 나오네요.ㅎㅎ

귀여운 녀석들..ㅎㅎㅎ

 



 

케익 절단식후.. 여덟명의 아이들에게 똑같은 선물을 한가지씩 나눠줬어요.

 

큰 건 아니구 조그마한.. 문구류들..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하네요.

 

욘석들.. 오래오래 간직하고 잇겠죠...

 

친구들과의 여행...그리고.. 크리스마스 케익.. 케럴...

 

 

 

집에선.. 하지마..조용히해.. 발 들고 다녀!!! 를 늘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많이 듣지만..

 

이날만큼만은. 아이들에게 오늘은.. 프리~~~~~~~하게 암말도 안하고.. 맘껏 뛰어놀게 했답니다...

 

녀석들.. 신나게 뛰어논 탓인지..다들.. 쌔근쌔근.. 꿈나라로 잘 가더라구요..

 

그리곤.. 우리만의 뒤늦은 파티를 했었어요.

 

다들.. 커피한잔씩..하면서.. 말이죠~~

 

아이들 재운후.. 접시가 몇장씩 깨어졌는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고.. 맛있는 케익도 먹고......... 맘껏.. 수다도 떨고~~~

 

단 하루였었지만..........

 

우리 아줌마들. 그동안 쌓였었던. 스트레스..시댁. 남편. 육아.. 등등.. 이런것들..

 

하루..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순간만큼만은.. 넘넘 시원하게~~~~~~~편하게.. 보냈었답니다.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함께하는 시간..

 

참 달콤하네요. 행복하구요...

 

 

내년에도.. 그후년에도.. 쭈욱~~~~ 이어나갈꺼예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멋진 시간을 만들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