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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한 2박 3일


BY 버들 2022-05-22 15:22:05

친구 어머니 조문 차 내려 온 큰 아들이
마침 주말이라
3일을 우리 집에서 지냈다
난 몸이 아파 침 맞고 물리 치료 하러 다니고 있지만
아들도 손님이라
소홀히 할 수 없네!

병원 대신 마트에 가서
키조개 회, 우럭 매운탕 재료 구입,  어제는 그걸로 점심 해결

오늘 점심은 갈비와 불고기, 둘 다 쇠고기지만 맛이 다르니---.
비싼 식재료라 두고 먹으려고 아껴 둔 것인데
아들이 너무나 맛있게 먹으니
남겨 두길 잘 했다고 내심 뿌듯하다

친구 어머니는 만 나이로 73세이신데
지병이 있어서 장수하지 못한 것이란다.

아들은 우리더러
´부모님이 건강하시니 참 좋고 행운´ 이라고----.

토욜에 치료 받지 못하고 또 일요일!

바쁘게 움직였고 잘 먹어주는 식구가 있어
 병원은 못 갔어도 몸이 좋아지고 있는 듯 하다